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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권태기가 온 것 같아

쓰니 |2025.06.09 19:55
조회 12,157 |추천 7
남자친구랑 지금 사귄지 300일 가까이 되어가는데 300일 만에 권태기가 오는 것도 웃기지만 200일쯤인가 그 때 헤어졌다가 재결합을 했어

우린 장거리 연애인데 원래는 같은 지역에 회사에서 사내연애로 만났다가 내가 퇴사하고 본가로 넘어오면서 장거리 연애가 됐어

헤어졌던 건 남자친구가 연락이 잘 안되는 걸로 좀 자주 싸웠었는데, 남자친구가 싸울 때 자기 잘못은 이야기하지 않고 내 잘못만 얘기하면서 나만 잘못했다는 듯이 말하는 거에 너무 힘들고 지쳐서 처음엔 내가 잡았다가 지친 이후엔 내가 헤어지자 해서 헤어졌었어 그러다 남자친구가 다시 날 잡아서 재결합하게 되었고..

그런데 그렇게 재결합하고 나서는 정말 서로 아껴주자는 약속도 하고 잘 사귀나 싶었는데 요즘 남자친구의 연락이 반갑지도 않고 전화도 그저 귀찮고 카톡오면 원래 늘 서로 둥근 말투고 웅 웅 거리고 나 지금 밥머거 이런 애교체로 말했었는데 요즘은 그냥 무미건조하게 답장하게 돼

남자친구가 밉고 그렇진 않은데 내가 요즘 현생에 많이 치이면서 삶 자체가 무기력해진 느낌이야

이게 권태기가 맞는 걸까? 남자친구랑 헤어졌을 당시엔 일주일을 내리 울면서 밥도 못 먹고 힘들어했었는데 지금은 왜 이러는 걸까

남자친구랑 헤어져야 하는 걸까..?

고민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오늘 판 처음 가입해서 올려봐 조언 부탁해
추천수7
반대수6
베플ㅇㅇㅇ|2025.06.11 10:09
상대방한테 다른 여자가 생겼다고 가정해보고 상대방이 내가 아닌 다른 여자를 사랑하게 돼도 아무렇지도 않다고 느껴지면 헤어지는 게 맞아
베플ㅇㅇ|2025.06.11 07:29
그 사람에게 지쳐서 감정소모도 피하게 되는겁니다 본능적으로 이사람은 아니라고 밀어내는거임
베플|2025.06.11 07:46
1년도 안됐는데 권태기는 무슨..그냥 사랑이 식은거겠지. 언능 헤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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