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사진|스타투데이DB
가수 이효리가 상업 광고 복귀 후 5개월 만에 40억대 수익을 올리며 이름값을 증명했다.최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육각형 만렙 가수 TOP 10을 공개한 가운데, 그중 단연 돋보이는 이효리의 상업 광고 수익을 조명했다.
MC 김희철과 이미주는 “이효리는 육각형을 따진다는 것 자체가 실례일 정도”라며 이효리가 약 11년간 상업 광고 활동을 중단했다가 복귀 선언을 한 뒤 5개월 만에 42억원을 벌어들인 일화를 전했다.
걸그룹 핑클로 데뷔해 솔로 가수, 방송인으로 활약했던 이효리는 전성기 시절 톱의 위치에서 광고계를 장악했다. 그러나 지난 2012년 돌연 “팬들에게 솔직하고 싶다”는 자신의 가치관이 광고의 본질과 상충한다며 돌연 상업 광고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고, 11년 만인 2023년 7월 상업 광고 복귀를 선언했다.
특히 이효리는 광고 복귀 선언 당시 자신의 SNS에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 문의는 안테나(소속사)로”라는 말로 직접 소식을 전했다. ‘CF퀸’의 귀환에 100여개에 달하는 각종 브랜드 SNS 담당자들이 이효리 SNS로 집결해 러브콜을 보내는 사태도 일어났다.
이효리 광고 사진. 사진|휴롬이에 이효리는 유통, 식품, 가전 등 다양한 제품군의 상업 광고를 선택했다. 이 가운데, 건강전자기업 휴롬은 이효리를 광고 모델로 발탁 후 매출 3.7배가 늘었다는 후문이다. 롯데온은 이효리 광고 캠페인 후 첫주 매출이 40% 증가했고, 풀무원식품은 광고 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74% 증가했다고 밝히며 여전한 ‘이효리 파워’를 증명했다.이효리는 상업 광고 복귀 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 출연해 “사람은 말을 조심해야 한다는 걸 깨닫는다. 당시 행동(상업 광고 중단)은 다 생각이 있어서 한 건데 그 생각이 변한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며 “팬들도 원하는 게 있고 나도 보여주고 싶은 게 있지 않나. 이럴 거면 내가 왜 상업광고를 안 찍는다고 했나 싶다. 많이 벌고 많이 쓰고 기부도 많이 하고 싶다”고 밝혔다.
1998년 핑클로 데뷔한 이효리는 ‘10 Minutes’, ‘U-Go-Girl’ 등의 히트곡과 KBS2 ‘해피투게더’ 시리즈, SBS ‘패밀리가 떴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댁으로 소소한 일상을 공유해오다 지난해 하반기 제주생활을 청산하고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현재 방송과 CF 등에서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하며 이름값을 증명하고 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