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재가 세상을 떠났다. 연합뉴스
1세대 패션모델 이희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모델 박영선은 10일 자신의 SNS에서 "대선배님이신 이희재 선배님께서 하늘로 가셨다"고 말했다.
이어 "1970년부터 1990년까지 톱의 자리를 지켜주시고 화가로도 활동하신 선배님. 1987년에 처음 뵀을 때가 아직도 선하게 기억된다"고 했다. 박영선은 이희재가 자신을 예뻐해 줬다고 밝히며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고 그곳에서도 멋지게 화려하게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인은 건국대 의상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70~1990년대 인기 패션모델로 활동해 1세대 패션모델로 불린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모델콘테스트에서 3위에 오르고, 화가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쳤다. '아름다운 여자 : 이희재 차밍스쿨'을 베스트 셀러로 만들기도 했다.
이희재는 앞서 담도암 판정을 받았고, 이에 수술이 진행됐다. 그러나 2023년 암이 재발했다. 고인은 담도암 투병 끝에 지난 9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8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