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께 서운해하는 제가 속좁은건가요?
쓰니
|2025.06.12 21:10
조회 19,378 |추천 8
연애 7년 결혼 5년차 18개월 아들 키우며 살고 있습니다.
물론 양가 부모님께 바라면 안되지만 자꾸만 비교하게 되며 괜히 서운하네요..
결혼당시 저희 부모님은 집도 주시고 남편 결혼예복에 결혼자금하라고 3천 주셨는데 시댁은 남편에게 3천만원 현금 주시고는 예물예단 생략하자며 며느리인 제게 아무것도 안해주셨어요.
저희 부모님은 평상시에도 쇼핑가면 백화점에서 남편꺼 항상 사주시고 저희 아들 태어나서도 옷부터 유모차까지 셀 수 없을만큼 엄청 많이 챙겨주고계세요.
시부모님은 많이 넉넉하게 살진 않으셔도 해외여행 골프 자주 다니십니다.. 저희 부모님은 해외여행 골프 사치 이런거 전혀 안하시면서 자꾸 챙겨주셔서 죄송할정도라 항상 뭐라도 더 해드리고싶을정도에요.
집에서 40분 거리에 사시는 시부모님 한달에 한두번 찾아 뵙고있고 생신 명절 한번도 빠짐없이 챙겨드려요. 선물도 항상 30만원 이상 씁니다. 근데 제 생일엔 축하한다는 말뿐 그 어떤것도 받아본적 없습니다. 원래 안챙기는 집안이라 그렇다며 남편도 아무것도 안받긴하는데.. 손자인 제 아이에게도 아무것도 해주신게 없으세요.. 하다못해 아기옷 한벌 못받았네요..
남편 형이 한분 계시는데 그집 아들에겐 현금 천만원도 주고 선물도 옷도 가끔 사주신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제 남편도 친아들 맞구요..
물론 남편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부모님이신데 바라면 안된다는걸 알지만 저희 관계를 넘어서 사람대 사람으로써 항상 받기만 하시는 시부모님께 서운해하면 제가 너무 속좁은가요..?
- 베플ㅁ|2025.06.1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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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니가 이해 안가는데요? 쓰니네에개 더 해주시는 부모님을 더 자주 찾아뵈면 될 일입니다. 명절 생신 아니면 시가는 되도록 남편과 아이만 보내세요. 몸이 안좋다 피곤해서 오늘은 쉬련다 하시고요. 그리고 선물 가격도 30만원대에사 20만원대로 줄이시고, 내년에는 10만원대로 줄이새요. 시부모가 아무것도 안해줘도 다 찾아가고 선물 넙죽넙죽 주는데 시부모가 쓰니네한테 잘해줘야 할 이유는 뭔가요. 사람은 다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 겁니다. 쇼핑 가시면 엄마가 저번에 운동화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엄마가 저번주에 자기한테 얼마얼마짜리 사주셨으니 우리가 엄마 운동화 사드리자 하고 사드리세요. 남편이 매번 그 핑계로 장인장모님만 사드리냐 라고 뭐라고 하거든 어차피 우리돈 들여서 사려고 했던 걸 사주시니까 서로 필요한 걸 사주면 더 기분이 좋지 않냐. 아무것도 안해주시는데 우리만 돈 부어대는 니네부모님 보다 더 낫지 라고 하세요. 근데 제가 남편이라면 엄청 ㅉ팔릴 것 같아서 그런 말 못할 것 같아요.
- 베플ㅇㅇ|2025.06.1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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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그냥 효도는 할 수 있다 생각하는데 형네와 차별한다는걸 아는 순간 시댁엔 아무것도 안 할 것 같긴 해요 친정 부모님께도 남편 그렇게까지 챙기진 말라고 귀띔 하세요 당신들 딸이 차별 받는걸 아셔야죠 그리고 그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처갓댁에서만 받을거 다 받는 남편도 좀 그렇네요
- 베플ㅎㅎ|2025.06.1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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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없어서 안주는거면 모를까 기브앤테이크는 인간관계의 불변의 진리라 서운한 감정을 느끼는게 당연합니다. 큰아들 작은아들 차별까지 하는데 남편도 쓴이랑 같은 감정을 느껴야 되지 남편이 나몰라라하면 답없습니다. 부부싸움의 불씨가 자라고있네요.
- 베플ㅇㅇ|2025.06.13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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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는 거리두고 친정부모님이나 챙기세요~ 서운한거 당연하죠! 남편분 차남이라고 차별 받고 자랐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