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19살이된 .....사회인입니다 ㅋ_ㅋ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남들보다
사회생활을 먼저 시작하게 된지도
벌써 5개월째네요.
3개월전부터 조그만 사무실에 취직하게 되면서부터
심심할때마다 톡을 즐겨보기만 했지 써본적은 없는데
오늘은 저희 숙모에 대해서 써볼까 해요..ㅋ.ㅋ
저희 집은 큰집이에요,
명절을 제외한 제사가 일년에 8개가 있구요.
그러다보니 친척들을 만날 일이 많아요
그만큼 에피소드도 많구요^^
저희 아빠가 3남중 장남이세요
아빠 바로밑에는 올해 40살이 되셨지만
아직 결혼하지 못한 노총각삼촌이 계세요.
결혼을 안해서 그러신진 몰라요
저와 제동생을 엄청 챙겨주세요
가끔 엄마아빠 몰래 용돈도 챙겨주시구요^^
39살인 막내삼촌은 동갑인 숙모와
저보다 1살 어린 올해 고등학교 2학년 되는 아들과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이 되는 딸이있어요.
그리고 제사때마다 부산에 사시는 작은집 삼촌이 오시는데요.
작은집 숙모가 엄청 재밌으세요.
그래서 작은 집 숙모에 대한 얘기를 쓰려구요
참고로 저희 집 숙모를 비롯한 저희엄마는 올해 39살 돼지띠 동갑으로
서로 엄청 편하게 지내시는 사이구요.
식구들끼리 거리낌없이 지내고있어요.
저희 증조할머니 제사가 여름에있어요
그런데 작은집 숙모가 낮에 너무 더워서, 음식하기 힘들다며
큰아주버님이신 저희아빠께 애교를 부려서
대식구가 차를 나눠타고 월포해수욕장에 가게 됐는데
물위에 봉봉(?)이라고 해야되나...아무튼 그게 있었는데
그게 분명히 무료가 아니라 유.료 였었는데
숙모가 갑자기 저보고,
"소연아, 저쪽으로 가서 삥돌아서 뒤로 몰래올라가자" 라고하시는거에요
전 돈안내고 타도 된다는 생각에 그냥 몰래 올라갔죠...__;
5분쯤 놀았을까...
갑자기 안전요원이 뛰어와서는 저희 보고 내리라는거에요
그 상황에 우리 숙모..꿋꿋하게...
"아저씨, 이 해수욕장에 전세냈어요?, 한번타는거 가지고 쫀쫀하게"
이러시는겁니다...
전부끄러워서 몰래 폴짝뛰어내려 저희 파라솔로 돌아와서
아무렇지도 않은척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잠시후 숙모가 다시오셔서는 너무재밌다며
한번만 더 타고 오자고, 그러셔서 ... 또 갔습니다..
저희.. 완전찍혔습니다..
그여름에.. 월포해수욕장에서 그 많은 사람들앞에서..
돈 천원때문에... 민망해죽는줄알았습니다.
다른 식구들이 부끄럽다고 숙모랑 저보고 파라솔에 오지못하게했습니다..
그렇게 실컷 놀다가 8시경 집에와서 그때부터
불이나게 제사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또 여름에 거제도에 있는 숙모 친정으로 휴가를 가게됐어요.
거기서 숙모, 작은집삼촌, 저, 친척언니
4명이 바나나보트를 타게됐는데..
숙모.. 무서워서 못타겠다고 울고불고 난리치시더니..
바나나보트가 출발하기 무섭게 재밌다고 발차기 하고 난리 나셨습니다.
바나나보트 타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커브있는데서 갑자기 쓩 돌아서 넘어뜨리잖아요..
저희 숙모... 안떨어지려고...삼촌... 수영복을 잡았습니다..
...................삼촌수영복벗겨졌구요...
궁뎅이만 살짝봤는데 너무 웃겼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랑 저 엄청나게 웃었습니다.
삼촌 누드모델로 나가라고...
그 일이 있은후,저희숙모는 그게 뭐 어떠냐며... 한번만 더타자고... 삼촌을 졸랐지만
삼촌은, 절대...절대 두번다신 바나나보트를 타지 않으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구요, 저희 숙모는요 글쎄
그 어렵다는 시아주버님인 저희아빠께
"어머~아주버님너무귀여워요~~~"
이말을 엄청 자주하세요.
솔직히 저희아빠 제가보기에도 엄청귀여우신건사실이에요.
키는 175정도지만 약간 동글동글하신 체격..
약간 덩치있으신분들이.. 어떻게 보면 키가 작아보이시잖아요.
저희아빠가그래요ㅠㅠ...
어쨋든 행동하는거하며 말투가 너무 귀여우신건 사실이지만..
어떻게... 시아주버님께 "어머~~아주버님너무귀여워요..."를 할수가 있어요ㅋㅋ
이번 설날에는요,
저보고 피부 좋다면서, 아빠랑 둘이 뭐발랐길래
피부가 이렇게 뽀얗게 됐냐고 물으시길래
저는... "그냥 원래 바르던거발랐어요~"라고 하자
"그럼, 아빠는 뭐바르시길래 저렇게 좋아지셨노?"라고 하길래
"제가 바르는거 조금 발라줬어요, 가끔 둘이 팩도 하구요." 라고 말끝나기무섭게
저희 숙모...
피부 하얗게 되고 좋아지게 해달라고 .. 난리치셨습니다..
아빠의 동안 피부를 따라가겠노라외치며..-_-
참고로.
저희 아빠 원래 피부 좋으신데다, 하얗습니다.
일주일에 3~4번...꼭 팩을 비롯한 마사지 하십니다.
그만큼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으시구,
그날은 ... 아빠랑 저랑 즐겨찾는 호미곶에 있는 목욕탕가서
아침부터 때 빡빡 밀고 왔더니, 유난히도 뽀얗게 보였나봅니다..-_-
어찌됐건... 숙모께 ... 똑같이 해드리고
마지막에 수분 팩을 붙여드렸습니다..
그리곤 기념사진을 찍어야 된다며
제 핸드폰으로 기념사진을...찰칵..
저 ...저녁에 잠안와서 앨범 보다가 기절할뻔했습니다..
숙모가 찍고 분명 엄청 이쁘다고 하셨는데...
설마 그런 사진일꺼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리곤 오늘 아침..
나 : 아빠 이거 봐봐
아빠 : 뭐고!!!!!!!!!!!!!!!!!
나 : 부산숙모가 아빠 피부 따라 간다고
팩하면서 기념사진 찍어놨더라.
아빠 : 그래봤자, 내피부는 따라갈수 없어.
난 소중하니까.
허허 숙모만큼이나 저희 아빠도..참...-_-
재미없으실수도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__)(--)
시간나면한번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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