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중에 가파른 나무 계단이 나오는겁니다.
20분 정도 산행중이라 계단을 무리하지 않으려고
터벅터벅 발걸음으로 옮기는데
갑자기 여고생쯤 되는 여자인데 키가 172정도 되보였고 몸무게는 55키로 정도 되보였는데
얼글도 이쁘고 머리도 묶고
밑엔 네이비색 레깅스에 하얀양말 하얀운동화
흰티셔츠 그리고 어깨백 메고
내앞을 추월하는데 엉디가 바로 눈앞을 지나가는거에요.
산 특성상 계단이 가파르면 그런데가 있거든요.
순간 나도 모르게 크게 호흡해서 들이마셧어요.
특유의 그 향기....하..
아직도 생각납니다.
난 정상 남자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