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지금 카톡과 문자로 부고문자받고 답답해서 여쭙니다.
조금 깁니다.
저희 아빠는 1남4녀로 아빠는 같고 4녀인 고모들은 배다른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아는 친할머니는 새할머니였던거구요.
아빠가 장남이기에 부모님 모시고 살았고 막내고모는 엄마가 시집오고 대학교 보낼때까지 같이 살았구요~
할머니는 저 8살때 중풍으로 2년정도 앓으시다 돌아가셨는데 제 기억엔 따뜻했던 분이기에 저도 많이 슬퍼하고 돌아가시기 전에 안마도 해드리고 간호도 했던 기억이 있어요.
장지가면서 요단강 이런 찬송 부르며 간 기억도 있구요.
할아버지는 제가 26세 됐을때 3년정도 치매앓으시다가 89세 연말에 돌아가셨어요.
할아버지는 아빠가 사우디가서 고생해서 벌어온 돈 식당한다고 말아먹고 한번 드신건 두번 안드시고 이기적인 분이셨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태어나부터 같이 살다보니 사과 긁어서 드리고 매일 안마해드리고 해서 저는 흉보지 않으셨죠~고모들한테 엄마가 못한다고 계속 험담하셔서 그말 듣고 고모들이 엄마한테 따지길래 고생하는 엄마가 답답해서 그럼 고모들이 모셔보라고 25살때 처음 난리쳤다가 싸가지없는 x , 너 결혼식때 두고보자 이런말도 들었어요. 제가 25살에 좀 빨리 결혼했거든요~
이후 셋째고모가 할아버지 모시고 갔고 한달만에 말도 없이 할아버지 다시 저희집으로 돌려보냈어요.
아무튼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서로 연락없이 살다가 아빠가 급성암으로 2015년에 돌아가시면서 처음 뭉쳤어요.
간간히 셋째고모는 연락을 했구요~
아빠돌아가시고 발인하고 다 먼 지방에 사시니까 차비하시라고 경비 챙겨드렸어요.
그 이후로 연락없었고 고모 자녀 결혼식에 제 친오빠한테 연락와서 오빠는 서울에서 마산까지 가서 축의했구요.
셋째 고모부 돌아가셨을때 둘째날 오후에 연락와서 너무 멀어 못가고 부조는 했어요. 그랬더니 서운하다고 인연끊자고 뭐라해서 다 안보고 살았어요.
오빠는 미혼이라 받은거 없고 전 이십년전에 결혼해서 연락도 부조도 받은거 없구요~
근데 지금 둘째고모딸이 웹통합 카톡으로 부고문자가 왔길래 오빠한테 가지도 말고 부조도 하지말라고 했더니 어떻게 그러냐고 하네요~ 전화번호를 20년간 같은걸 쓰고 있어서 아주 예전에 연락처는 주고받아서 있더라구요.
아빠 돌아가셨을때도 고모 자식들하고 따로 연락한적은 없어요.
전 그 돈 있으면 엄마드리라고 화냈구요~
남보다도 안보고 십년째 연락도 없는 사이인데 왜 하냐고 소리쳤는데~
오빠 입장은 지금 돌아가신분이 둘째 고모부인데 둘째 고모가 무릎 치료차 작년에 아산병원간다고 엄마집에 와서 봤었는데 어떻게 모른척하냐고 ..
제 생각엔 연락없다가 강동구에 있는 엄마집에 숙소차 온것밖에 안되는데 그때 둘째고모를 근처에 사는 큰고모딸이 차로 모시고 와서는 엄마한테 인사도 안하고 갔다했거든요~
이런경우는 남보다 못하지 않나요?
돌아가신 아빠 생각해서 친척이니 도의적으로 인사치레해야하는건가요?
취미활동으로 탁구치는데 거기 있는 회원 경조사는 이년동안 부조 다 했어요~ 마주치고 있는 사람이니까요~
근데 친척이니 오빠는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라고 얘기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 엄마돌아가셔도 연락안할거거든요.
남한테도 하는데 그냥 하고 또 모른척 사는게 맘이 편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