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 3살, 만 2살 아이 키우고 있는 엄마에요.
저희가 해외에 거주하고 있다가 남편 일 때문에 이번에 한국에 오래 머물게 되었어요.
그래서 그동안 아이들을 그리워했던 친정부모님이 아이들을 자주 보러 오십니다.
저도 아이들이 조부모님의 사랑을 알게되는 것 같아 기뻤는데 친정엄마가 은근히 아이 둘을 차별해요.
아이랑 밥 먹을 때에도 무조건 첫째 옆에 앉고, 같이 여행을 가면 첫째랑 같은 방 쓰고 싶다고 그러고, 할머니할아버지 차 같이 타고 싶다고 하면 한 명만 된다면서 첫째만 챙기세요.
제가 이걸로 한 번 뭐라고 했더니 첫째가 저랑 많이 닮아서 정이가는데 둘째는 남편을 닮아서 정이 안간다, 원래 첫손주가 제일 예쁘다, 어쩔 수 없다 이래서 짜증나있던 상태였거든요. 남편은 주양육자는 우리이고 곧 해외로 다시 나가야되니 참으라고 했고요.
그런데 며칠 전에 또 첫째랑 둘째랑 서로 할머니집에서 자고 싶다고 하는데 첫째만 가능하다고 해서 전화로 둘 다 재울거 아니면 첫째도 재우지마라, 그걸 나중에 애가 모를것 같냐고 하니 오히려 더 화를 내며 끊습니다.
그렇게 연락 끊은지 일주일정도 되어가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남편은 곧 다시 못보는데 좋게좋게 해결하자, 어차피 그러시는 거 못고친다라고 하는데 친정엄마가 이러니 너무 부끄럽고 더 화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