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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같은 인생

별주부 |2025.06.21 23:01
조회 7,419 |추천 11
제목이 좀 자극적이지만 이해해줘.
내 자신한테 자주 하는 말이야.
무기력하고 내가 가진 성격이 마음에 안들고 사는 낙이 없다.

40대 평범한 아내이자 엄마이고
작은 사업하고 있어. 소득은 순수입 월 900-1000정도 되.
집안일, 요리 싫어하고 거의 안해.
사람 싫어하고 혼자 있는거 좋아하고 냉소적이라는 말 많이 들어.
내 아이도 정말 사랑으로 따뜻하게 대해지지않고
책임감은 강해서 의무적으로 사랑하려고 노력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편이야.
남편이랑 사이는 그럭저럭 괜찮지만 리스부부야.
체력이 안좋고 의지 약하고 게을러.
남들 다하는 운전도 못해.
영어도 못해.
애낳고 우울증오고 안좋은 성격은 더 안좋아졌어.
직장인 보다 오전 시간은 프리해서 운동도 하고 집안일도 하고 자기개발도 할 수 있지만 안하고 잠자거나 의미없는 시간 보내기 일쑤야.
이런 내가 한심하지만 바뀌고자하는 의지도 기운도 없네.
그냥 쓰레기같다 혼자 생각하고 지내.
사는 재미가 없고
불안과 겁은 많아서 죽지도 못하네.
불안은 어찌나 많은지 애들 건강과 안전 걱정에 불안하고 민감해서
스트레스가 많고 애들이 아프기라도 하면 건강염려증에 잠을 못자고 피곤이 쌓여서 화가 나.
감정 컨트롤도 잘 못하겠어.
그냥 사니까 살아지는거지 뭘로 희망을 가지고 반짝이며 살아야할까.
에너지가 바닥이나서 에너지 넘치는 사람을 보면 정말 부러워.
돈이라도 안벌면 내가 정말 쓸모없는 사람이 될 것만 같아서
간신히 참고 버티고 있어.
답답함에 여기에 글이라도 써봐.
다들 그렇게 버티며 사는걸까.
이제 정말 모르겠어..
추천수11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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