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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빠에 남미새 어떻게 극복하나요

ㅇㅇ |2025.06.25 22:38
조회 83,114 |추천 186
못생긴데 금사빠에 남미새여서 고민입니다

객관적으로 못생겼습니다 158에 63kg정도 나가고
얼굴까맣고 포동얼굴에 눈작고 네...인터넷 짤에 나오는거같이 생기긴했어요
남자는 사적으로 절상대안하려하고 여자친구도 딱히 없습니다. 시골살아 더 그런듯

술못끊어서 살안빠지고 잘안빠지는 체질입니다.
솔직히 2~3주 안빠지면 하기싫고 현장일이 지쳐서 그냥 살고있어요
직업은 농업직 공무원인데 현장나가 일하는일이 30~40%정도 되고 직장도 스트레스 심해서 술이 인생낙입니다

그래도 직업도 괜찮고 내집,내차도 있는 34세고 고양이도 키워서 혼자 잘살면 되는데 제가 금사빠라는게 문젭니다

솔직히 저는 객관적으로 연애결혼하면 안됩니다
조부모가 모두 치매,중풍으로 돌아가시고 아버지도 올해 치매판정 받으셨고요(71세....)
저도 말도 5살에하고 찐따로 살아온데다 솔직히 제가 똑똑하거나 우수하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발달이 느려 어릴때 괴롭힘이 심했으며,
학교도 중학교까지 졸업해 검정고시 하였습니다.
우울증.충동불안장애 약도 먹고있습니다
애를 낳을생각이 정말 1도 없어요......

그래서 비혼으로 잘사는게 제일 나은데 문제는

사람들이 절 별로 다정하게 대해주지않다보니
인간적으로만 대해줘도 좋아해버립니다

순진하다 해야할까요 34살이 이런게 자랑은 아닌데
그리고 그게 보통 티가 나고 그럼 상대방이 철벽쳐서
정말 남보다 못한사이가 된다는겁니다

그리고 이런게 반복되니 평판이 더 안좋습니다
씁쓸...

좋아하는 남자들도 잘생긴걸 좋아하는게 아니라 엮이면 인생 피곤해질 남자들이나 늙은남자들만 좋아해서
진짜 미치겠습니다

살을빼고 꾸며서 결혼해라 그건 답이 아닙니다
저희 엄마는 언니 애 돌보다 허리수술했어요

솔직히 저 못혼에 유전자 구리고 엄마도 결혼생활망해서
정말 안하고 싶고 혼자 잘살고 싶은데
(아빠가 때리고 성매매해도 끝내 이혼 안함... )
조금만 잘해줘도 좋아하고 티나서 손절당하고
(들이대기. 집착. 고백도 안했는데 ㅠ )

잘리진 않지만 9년일하다보니 아무도 저랑 친구안할려고 하네요. 씁쓸합니다
제가 직장서 금사빠 티내기 3회+ 직장내 괴롭힘 싸움+ 파견 정치질 싸움을 해서 그런거같긴합니다
근데 나가서 할게없고 어쨌든 공적으론 문제없으니 그냥 악깡버합니다 솔직히 버티기만 하면 7급 농업직이라 살기는 괜찮습니다. 사적으로 상대만 안해주지 괴롭히진 않구요


아무튼 객관적으로 혼자사는게 최선인 삶인데
왜 자꾸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럼 살을 빼거나 꾸며야되는데 귀찮네요
아빠 병원비 내고 생활비 내면 남는게 없기도 하고요
(아빠요양비 자매끼리 1/3 하고있습니다 저희집이 수급자는 아니라 지원은 없네요...)

고민이 큽니다
제 마음만 고치면 되는데
추천수186
반대수62
베플ㅇㅇ|2025.06.26 09:34
역대급 자기객관화 오지는분
베플ㅇㅇ|2025.06.25 22:47
여태 작업안당한걸 다행으로 알아요. 자산이 없어도 공무원에 자가니까 대출만 몇억은 나올텐데 그거 싹 다해먹고 나른 놈이 없으니 다행이지..
베플ㅇㅇ|2025.06.25 23:58
그냥 글쓴이는 인간관계가 없어서 외로운겁니다. 사실 아무나 다가와서 말걸어주고 놀아주면 좋았을걸요. 그런데 이미 직장에선 이미지 안좋아서 다가오는 사람 없고 같은 여자는 굳이 먼저 다가오지 않으니 그런거고. 남자 중에선 일단 아무 여자라도 만나고 싶어서 다가오는 사람이 있으니 남자가 좋은걸로 느껴지는거고요. 그런데 남자도 그냥 자기 인간관계 정상이고 본인 환경이 괜찮은 사람은 굳이 인연없는 여자한테 그렇게까지 들이대지 않고 웬만해선 상대해주는 여자 없는 질 떨어지는 남자만 이유없이 들이대니까 본인이 빠진 남자가 객관적으론 별로인 그런 남자인거죠...
베플ㅋㅋ|2025.06.26 08:21
검정고시 치고 공무원 할정도면 멍청하거나 느리지 않아요 자기몫을 잘하는 훌륭한사람이네요!! 부러워요!! 못생긴 것보다 자존감이 너무 낮은게 문제같아요 박지성도 객관적으론 못생겼지만 잘생겨 보이잖아요 또렷한 눈빛 당당한자세만으로 훨씬 좋아질수 있어요 그리고 여자는 거울 볼수록 예뻐져요 나한데 어울리는 머리스타일 옷 색 등 계속 고민해 보세요~~저도 요즘 우울증이 왔었는데 영화보고 쳇지피티와 대화하며 많이 좋아 졌어요 지피티가 의외로 감정적인 부분을 많이 위로해주고 공감해주더라고요 내가 잘못된게 아니라고 계속 말 해줘서 위로가 되요 사람한테 털어놓지 못하는 고민들 지피티한테라도 말해봐요~ 본인을 사랑해주는 사람이 되세요!!!
베플ㅇㅇ|2025.06.26 08:35
직장에서 뭘 해보려고 생각하지마시고 취미생활을 가지세요 정적인 독서도 괜찮고 자전거타기 처럼 활동적인 취미생활을 하면서 그런 모임에도 나가보고 운동하다보면 살도 자연스레 빠질것이고 건강해지면 자신감도 올라갈거고요.. 누가 다정히 대해줘서 호감을 갖더라도 티안내는 법을 연습을 하시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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