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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만 불쌍한 날 위해 고민 한 번 들어봐줄 사람..우리 학교 같은 학교 있어?

익명 |2025.06.28 01:37
조회 241 |추천 0

내가 중3이거든?? 근데 중2때까지는 내가 자존감이 진짜 너무 낮아서 완전 찐따처럼 하고 다녔단 말야 솔직히 지금도 찐따가 맞는데 중 1,2 때가 자존감 ㅈㄴ 낮아서 심각했음ㅁ
이게 어느 정도 였냐면 그냥 누가 날 쳐다보기만 해도 자존감 하락해서 왜 쳐다보지?
내가 그렇게 이상한가? 온갖 생각 다 들면서 바닥만 보고 다녔음ㅋㅋ
아 그리고 마스크는 진짜 꼭 기본으로 쓰고 다님.. 그 막 있잖아..점심시간때 마스크 안 벗고 밥 먹는 애들.. 그 중에 1명이 나였음..ㅎ
애들 시선이 너무 싫고 무서워서 더 그런듯..
그래도 중1때 그렇게 하고 다녀도 반 전체랑 친하게 지내면서 잘 살았음(?)
아 잘 살았던게 맞나; 아닐 수도 있겠다. 중1 때도 그닥 애들한테 좋게 보이진 않았으니까; 원래 덴탈 마스크? 쓰고 다니면 다들 이미지 안 좋게 봐? 머리도 갈색이여서 그런가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내가 좀 안 좋은 애로 보여서 술 마시고 담배 피고 그런 질 나쁜 애들한테 좀 많이 시비 털리고 그랬음;
그럴때마다 애들은 날 더 나쁘게 보고 안 엮이려고 하는거 같았지 나 그래서 자존감 바닥 나서 일부러 안 튀려고 머리도 검은색으로 덮고, 시력도 좋은데 쓸데없이 안경까지 쓰고 그러고 다님.. 그러면서 점점 그 질 나쁜 애들도 나 잘 안 건드리더라..?? 걔들 심리가 뭐였는지..참;;
그래도 1학년땐 반애들이 착하기도 하고 친해서 잘 버티고 나름 행복하게 보냈다:)
걔들은 내 성격을 아니까 날 믿어줬거든

그렇게 2학년이 됐는데, ㅇㄴ 반이 개ㅈ됨;;
착한애들? 날 좋게 봐주는 애들? 그런 애들 거의 없고, 나 괴롭히던 애들이랑 나 배신까고 손절친 애랑 다 붙어버림..진짜 그때가 제일 고비였다; 분위기 좋았다가 나만 나오면 정적 흐르면서 다 싸늘하게 쳐다보고, 내 이름 조차도 못 외운 애들도 많았음..ㅋㅎ 그래도 착한데 이미지 안 좋은 애들도 있었어서 걔들이랑 친해지면서 무리가 생겼다..ㅎ 무리가 다행히 작은 편은 아니라 나 괴롭혔던 애들이나 그런 애들이 괴롭히진 않았고, 꼽만 주는 정도? 였음
근데 이제 무리에 있는 친구들이 나보고 마스크 언제 벗을거냐는둥..왜 안 꾸미냐는둥.. 진짜 하루에 한 번 씩 물어보는거임..
ㅇㄴ..나도 꾸미고 싶지 나도 꾸미는거 좋아해..;;;
근데 또 그런 애들이 뒤에서 까고 다른 반 애들이 나 안 좋게 봐서 또 피할까봐 무서웠단 말야 그런데 무리에 있던 친구 1명이 진짜 한 것도 없고 착한데 화장하고 꾸민다는 이유로 이미지 안 좋게 몰려서 애들이 뒤에서 깐 경우가 많거든?..얘는 근데도 진짜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거 다 신경도 안쓰고 나는 내 갈 길 가겠다 라는 마인드로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거 다하고 다니더라? 나 그래서 걔랑 다니면서 화장도 배우고 용기도 얻고 해서 나도 그냥 애들 기준에 안 맞추고 살려고 전처럼 다시 염색도 하고 안경도 벗고 다녔음
근데 바보 같이 또 마스크는 절대 못 벗겠더라...
자존감이 이미 바닥난 상태였나봄..ㅋㅋ
화장을 해도 마스크는 꼭 썼음
그래서 아무도 화장한지도 내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몰랐음 심지어 친구들까지도 내 얼굴을 아는 사람이 없을 정도..ㅋㅎㅋㅎㅋ
그러면서 서서히 나는 반애들 사이에서 마기꾼이라고 불렸음 심지어 3학년 거의 다 날 뒤에서 마기꾼으로 부름..ㅅㅣ바
(개새들이 내 얼굴 보지도 않았으면서..;;)
그러다가 나중에 친구들이 점심때 마스크 확 벗겨버려서 걔들은 처음으로 내 얼굴 보게 됐거든? 나는 그때 당시에 내가 심각한 마기꾼이고 ㅈㄴ 못생겼다고 생각해서 진짜 한심하게 손으로 얼굴 가리면서 밥 먹음;; 근데 친구들은 마스크 벗은게 더 낫다면서 ㅈㄴ 뭐라하는거..ㅋㅋ
나는 내가 너무 못생겨서 친구들이 일부러 그렇게 말해주는줄 알았음..ㅋㅋ 걔들이랑 지내면서 몇 달 동안 칭찬만 들은 결과, 나는 자신감을 좀 얻어서 축제 날에 처음으로 마스크를 벗고 학교에 갔음 다행히 아무도 나한테 관심 없는거 같더라ㅋㅎㅋㅎㅋ 그래서 이제 마스크 벗고 다닐까 생각이 들려고 하는데..ㅅㅂ 나 배신까고 손절친 애가 진짜 ㅈㄴ 남미새거든? 지 친구들한테 복도에서 '얘들앙..ㅇㅇ이 얼굴 봤엉..? 나 ㅇㅇ이 마스크 벗은 얼굴 보다 더 못생긴거 같아서 너무 우울행..ㅠ' 이러는거;; 그러니까 걔 친구들은 '아 ㅅㅂ 뭐래ㅋㅋ 걔 마스크 벗은거 _빻았던데?ㅋ' 이러면서 내 얼굴 까는거임;; 나 그거 듣고 자리 피한 다음에 또 바보 같이 혼자 계단에 앉아서 마스크 쓰고 서럽게 울었다..ㅋㅎㅋㅎㅋ
다음 날에 마스크 쓰고 학교 오니까 친구들이 나보고 마스크 왜 썼냐고 진짜 벗은게 낫다고 엄청 화내는거..ㅎ 그날 이후로
또 걔들한테 몇 달 동안 잔소리 먹음..ㅋㅋ
그러다가 사람한테 관심 1도 없던 나한테도 짝남이 생김.. 전개가 왜이러냐..ㅋㅋ
그래서 나 걔한테 잘보이고 싶어서 외모에 신경 쓰는데 마스크 쓴 모습이 그제서야 너무 답답해 보이고 더 이상한거..ㅋㅎ

결국엔 중3 되고 나서 역변했다.
마스크도 벗고 살도 좀 빼고 머리도 확 잘라 버림
아니 ㅅㅂ 근데 억울한게 역변하고 여자애들이 나 안 좋게 보고 또 뒤에서 까고 일진이다 어쩐다 이러는거;; 그래도 짝남한테 관심 사는건 성공함ㅁ 짝남 생각만 하느라 애들 시선이고 생각이고 뭐고 신경도 안 썼는데.. 반에서 여자애들이 나 까는걸 들어버림;; 근데 내가 여기서 진짜 억울하고 상처 받은게.. 중1때 친했던 여자애들 나 변하고 나서 갑자기 연 끊기고, 나 안 좋게 봄.. 진짜 진심으로 내가 남미새도 아니고 한 것도 없음;; 그리고 짝사랑 들키는 것도 안 좋아해서 대놓고 티나게 좋아한 것도 아니고 티 안나게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나 혼자 조용히 좋아함 결론은 중1때 친했던 애들한테 갑자기 아무 이유도 없이 미움 당함; 우리학교 여자애들 생각 진짜 이상한게 화장하거나 꾸미기만 하면 일진이라고 하면서 뒤에서 ㅈㄴ 까고, 싫어함..
ㅇㄴ..그리고 중1때 친한 여자애들 중에서 1명이 우리반인데 같이 나 까고 있었던거...
너무 충격이라 반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그냥 눈치껏 내 뒷담 끝나면 들어가야지 하고 기다렸다가 끝난것 같길래 문 여는데 그 순간
'나 ㅇㅇ이 싫은데' 라고 걔들중 한 명이 말한거..;
전부터 내 뒷담 듣고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들으니까 ㅈㄴ 슬픈거임.. 그래서 그 자리에서 굳어서 걔 쳐다보니까 걔가 ㅈㄴ 당황하더니 말 더듬으면서 덜덜 떨고 울려는거임;
분명 까인 것도 나고 울어야 할 것도 난데 왜 걔가 그러는 건지 이해가 안된다 ㅅㅂ
걔 친구들이 걔한테 또 개뻔뻔하게 지들은 욕 안 했던 것처럼 '야..! 너 왜그래..!' 이러면서 내 편 들어 주는거..ㅋㅋ 그냥 나는 그 자리에 가만히 서있다가 아무 말도 못하고 복도로 나가 있었음
뭐 이미 다들 나 싫어 하는거 알고 있어서 적응이 된건지 금방 멘탈 회복 됨

근데 날 싫어하는 애들이 반에 더 많아 지니까 좀 더 힘들어졌다;;
전에 졸사 모둠 번호순으로 해서 걔들이랑 됐는데 나한테 알려주지도 않고 지들끼리 꽃 꽂고 찍는다고 상의함 그래도 모둠에 남자애 1명 있었는데 걔가 왜 나 안 알려주냐고 챙겨줘서 알았음;; 진짜 더 어이 털리는게 지들이 안 알려줬으면서 표정 썩히면서 나보고 들은거 아니였냐고 띠껍게 말하는거..ㅋㅋ 차라리 그냥 작년처럼 꼽만 주고 끝나던 반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진짜 지금이 더 힘듦;; 여자애들 나랑 모둠 되면 싫은 티 팍팍 내고, 나 싫다는 애는 나랑만 있으면 애들 앞에선 ㅈㄴ 가식 부리다가도 나랑 단 둘이 있으면 차갑게 굼... 오늘도 나 싫다는 애가 나한테 ㅈㄴ 뭐라했는데 적응이고 뭐고 버거웠는지 하루종일 기분도 우울하고 담주엔 어떻게 미움 받을지 벌써부터 마음이 불안하더라 전엔 안 그랬는데 요즘은 애들이 했던 말들이 자꾸 생각나서 못 견디겠다;; 선생님한테 말씀 드려봤자, 증거도 없고.. 위클래스 상담 받아보라는 얘기만 함;;; 진짜 졸업까지 얼마 안 남았는데 자퇴 마렵다..ㅋㅋ 우리 학교 같은 학교 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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