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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 폭염인 이날씨에도 에어컨 안트는 시댁 어케 생각해

ㅠㅡㅠ |2025.07.01 10:14
조회 98,976 |추천 54
내가 판을 처음 써봐서 어떻게 써야 될지 모르겠네..일단 말을 편히할게난 30대 중반이고 결혼한지 10년차 주부고 초등학생 자녀가 2명을 키우고 있어 일단 우리 시부모님께서는 건강이 안좋으셔 내가 결혼하기 전부터 안좋으셨어아버님은 내가 결혼한지 얼마 안됐을때 투석을 시작 하셨고, 어머님도 매번 계속 병원을 다니셨어 그러다 이번에 어머님마져 투석을 시작하게 됐어근데 내가 결혼한지 10년이 됐다고 했잖아?어르신들 그래.. 몸이 안좋고 나이가 들고 그러면 더위보다 추위를 많이 느끼시는거 나도 알아우리 시댁에는 에어컨이 있긴해 30평대에 아파트인데 거기에 안방에 들어가는 벽걸이 에어컨을 거실에 달려있어에어컨을 틀어도 별로 시원하지가 않아...여름인데 날이 점점 더운데 ....  미쳐..... 시댁에 제사가 연간 4-5(명절포함) 있어그 중에 하나는 정말 더울 때  8월에 하나 있거든....... 그 때는 에어컨 틀긴 틀어.... 근데 틀었다가 추우면 또 꺼버려..... ( 에어컨 밑에 쇼파자리 그 자리들이 제일 시원하면서도 가만히 있음 춥지)
근데 나는 까스렌지 불을 만지거든 며느리들 알지? 나물볶고 하면 그 뜨거운 열기들......... 우리시댁에 나물도 또 엄청 많이해 볶고 무치고 보통 9-13개 정도돼진짜 땀이 뚝뚝뚝..... 아 에어컨 사면되지란 생각들 할거야 ㅎㅎㅎ..  정말 내가 애낳기전에는 땀이라는게 1도 안난 체질이였어 근데 애낳고는 체질이 변하더라?그러면서 조금만 설쳐도 땀이 얼마나 나는지..ㅎㅎ 무튼 그래서 내가 결혼한지 5년차 쯤? 신랑이랑 내가 에어컨 보낸다고 달아드린다고 까지 했었어 사서 보낸다고 설치기사 갈거라고 ... 근데 시부모님꼐서 엄청 역정을 내시더라고... 우리는(시부모님) 에어컨 필요없다고ㅎㅎ낭비라며 지금있는거 그거 한대로 충부하다면서 너희가 오면 얼마나 오냐면서 그러시더라구...
근데 8월에 제사에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제사라서 제사 지낼때 보면 북적북적 거려 제사때 보면 도련님들 옷 다 젖구.. 등에 .... ㅠ 어휴 근데 어 느 누구하나 에어컨 얘기는 안해 그들도 솔직히 제사 지내고 밥먹고 하면 1-2시간만 있다가 밥먹고 가니깐 말이야...
근데 이게 내가 점점 맘 속에 쌓이게 되네? 음식을 다하고 제사 지내기 전까지 좀 쉬더라도 방에가서 쉬는데, 쉬원해야 제대로 쉬지 선풍기바람? 시원하지 않아ㅎㅎㅎㅎㅎ.. 우리애들 나 음식하고 그럴 때 자기들끼리 놀고 할 때도 방에 있거든?아님 나와서 놀더라도 시원해야지 머 ㅎㅎ...애들 어릴 때는 몸이 찐득거려 땀띠나있었고, 손톱자국 같은거? 있고"할머니 ~ 더워요~" 해도 에어컨 그 밑에가서 놀으라고 해..ㅎㅎㅎ애들이 놀다 그앞에서만 노냐구ㅠ 또 음식에 먼지 들어간다고 다들 방에 들어 가라고 하지 그러다보면 애들은 찜통속에 있는거야 

한 번은 진짜 내가 너무 서러웠던적이 있어음식 다하고 너무 더워서 차키들고 차에서 에어컨 틀고 나혼자 찬 바람 쐬고 있는 내모습이너무 불쌍 한거야... 나 왜 여기서 이러고 있지:? 이러면서 눈물이 나는거야 .....아니 여기서 나만 더운가?.. 나만 못 참을 정도로 더운거야?....내가 이상한가?... 하면서 그러면서 또 한 편으로 시부모님들 너무 이기적인거 아닌가:? 애들이 덥다 하는데 어떻게 자기들만 생각하나? 이런생각도 들고 또 이런 생각을 하는 나도 참... 하면서 시부모님들이 건강이 안좋으시니... 그래 하루만 참으면 되지 매번 반복된 생각이 들더라고... 

근데 이제는 솔직히 막 화가나....중간에서 제역할 못하는 신랑도 답답하고, 이 시기쯤만 오면 제사 생각에 무서워이번 지난 주말에 신랑이랑 애들만 시댁갔는데 애들이 갔다와서 하는말이 "할머니 더워요~" 했는데도 에어컨을 안틀어줬데..... 그리고 아빠한테도 덥다 했는데도 말이야 신랑한테 물어보니 어머님은 안덥다 했데나였으면 그냥 켯을거 같ㄱㅓ든 엄마 지금 밖에 폭염이다 라고 말하면서 말이야 그런말도 못하고 안키고 있는 신랑도 너무 효~~~~자 스러워서 미치겠고나 너무 너무 울화통 터지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아프신 부모님을 두고 덥다고 에어컨가지고 계속 뭐라하는 와이프 어떨까이런 내가 너무 나쁜며느린가? 다들 어떻게 생각해? 꼭 댓글 부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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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애자고도 해봤지음식사자고도 해봤고 근데 조상을 잘 모셔야 된다는 어머님이 말씀에다들 그냥 지내....어머님이 아프셔도 음식을 다해 ... 응내가 말을 못하는 경향도 있지만, 또 시댁에 내할말 다하자니 솔직히 난 신랑이랑 나이차이도 좀 나기도 하거든그러다 보니깐 내가 뭘 하든 어리다는 생각을 많이 생각하시는거같애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철이없어서' , '아직어려서' 그냥 내 하고싶은말 다 하는 애로 인지하시는?팍!!!! 대들자니 친정부모님까지 욕 보일까봐 못 배워 왔냐고 할까봐속에 있는 내 말을 다 못 던지겠어솔직히 말해도 난 진짜 걸러걸러서 한말들인데, 시댁식구들은 내가 그거마져도 철이없어서 하는 말들로 생각 하니깐속에 있는 말들을 다 해버리면 친정부모님 욕까지 해버릴까봐그러면 나 진짜 더 상처 받을꺼같아서 더 못하겠는거 있거든....내가 너무 미련한것도 있는데 , 그냥 시댁에서 맞는말을 해도 전부다 X 인 사람들이니까나만 이상한사람 돼아 , 위에 형님계셔 형님역시도 내편은 아니거든 같은 며느리인데도 에어컨 달자고 할때도 차에 가서 에어컨 바람쐿다고 서러웠다고 한 번 말했더니나보고 그거 하루 못 참냐고 그러더라... 어머님은 아픈데 그전에 제사 장보고 그러는거 아냐고...ㅎㅎ그냥 내가 무슨말 맞는말을 해도 나만 이상한 사람 되버려우리형님은 스타일이 은근 사람 돌려까는 스타일이거든 ㅎㅎ.. 그래서 나랑 안맞아나랑 9살인가?10살정도 차이나는데 나이가 많다 해서 다 어른이진 않더라 




추천수54
반대수101
베플ㅇㅇ|2025.07.01 10:45
그냥 틀고 춥다그럼 방으로좀 들어가세요 더위에 불앞에서 일하는 사람생각은 안하세요? 라고 당당하게 승질한번 냅시다
베플ㅇㅇ|2025.07.01 10:17
꼭 보면 그지 같은 집구석들이 제사 꼭 챙기고 음식도 ㅈㄴ 많이 하긴 하더라 ㅡㅡ
베플ㅇㅇ|2025.07.01 15:24
친정 부모님 욕 먹을게 걱정되면 계속 한여름 폭염속에 나물 볶고 전 부치고 땀 뻘뻘 흘리면서 사셔야지 뭐 어쩌겠어요. 친정 부모님 욕하면 상처 받을 것 같다고? 그걸 지금 말이라고. 니가 지금 거기서 당하는 그 일이 더 부모님 가슴에 피멍이고 피눈물일건데 니 자식들은 니 같이 유약하고 온순한 엄마 만나서 이 더위에 푹푹 쪄지고 오네. 아무튼 멍청한 건 답이 없다. 나만 참으면 된다는 건 스스로를 학대하는 거다 알겠어요?
베플|2025.07.01 11:23
그음식을 왜 쓰니가 다해요? 남편시켜요~ 전업주부라도 시집제사까지 챙길필요 없고 에어컨 끄면 가스불 끄고 집으로 가요 제발 미련하게 살지좀 마요!!
베플ㅇㅇ|2025.07.01 11:28
우리 시댁인줄 뭔놈의 에어컨 틀면 세상 무너지는줄 아시는분들임 틀기만하면 시계보고 (몇분이나 틀었는지 체크하려고) 계속 춥다춥다 소리하시고. 아버님 어머님 생신이 7월 8월에 있어서 그 더운데 온 가족 모이면 다들 얼굴 벌개져있는데 두분만 보송보송 아들들이 화내면서 말해도 본인들은 춥다며 리모컨 숨기시기까지 하고.. 말하니까 또 열받네 그러다 코로나때 마스크쓰고 그 더위에 부엌에 있으려니 숨이 턱턱 막히고 너무 화가 나서 그냥 안방 들어가서 두분 두꺼운 가디건 꺼내와서 입으시라고 우린 다들 너무 더워서 에어컨 틀어야겠으니 추우신 두분이 이거 입고 계시라고 짜증섞인 버럭하고 바로 에어컨 터보로 틀어버렸음 아버님 눈만 끔뻑거리시다 주섬주섬 가디건 입으시더라ㅋㅋㅋ 그뒤로 막 짜증내며(진짜 너무 더워서 눈물날 정도였음ㅠ) 10분씩 20분씩 1시간씩 야금야금 트는 시간 늘려갔더니 이젠 우리 다 와간다고 전화드리면 에어컨 틀어놓고 기다리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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