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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도남녀의 학교생활

soeksoek1 |2025.07.01 21:54
조회 273 |추천 0

제가 이해심이 부족한 걸까요? 안녕하세요. 조언이 필요해 글을 씁니다.

결혼하고 평범하게 아이 키우며 살아오던 저에게 최근 몇 년은 정말 참혹했습니다.

남편이 부산 북구에 소재한 만학도 대상의 모 대학(예전 전문대)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모든 문제가 시작됐습니다.

이 학교는 대부분 40대~70대 이상 만학도들이 다니는 곳입니다.

 

시작은 어느 순간부터 퇴근하면 곧장 아들 방으로 들어가 나오질 않아, 기타 다른 징후도 있었죠.

 

카톡을 확인해보니

 

1번 사별녀

사별한 여학생과 사적인 연락을 주고받고 있었더라고요. 

저와 싸우고 2주 가까이 말을 안할 때도, 출장을 갔을 때도. 계속해서 말입니다.

시간,날짜, 요일 구분없이.문제는, 그걸 제가 지적했더니 오히려 저를 이해심 없는 사람으로 몰더군요.

그리고 딸에게까지 6개월치 카톡을 전부 보여주며 판단을 맡긴 그 무지한 행동.
“아이 앞에서도 당당하냐?”는 제 말에 대한 이 남자의 반응이 그거였습니다.

 

 

2. 반말녀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가는 길에 걸려온 전화가 화근의 시작이었습니다.

나이도 4살이나 어리다는 여자가 반말로 초치일관 통화를 하는데 당연스러웠습니다.

아무리 학생들이라지만 남남인데 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점점 제 의심이 쌓여갈 때 쯤 블랙박스 파일이 하이라이트를 찍었습니다. 

 

블랙박스에는 여학생을 포함한 학교 반 대표라는 사람들(여자1, 남자1, 나랑 살던 남자)

네 사람은 반말을 섞어가며 노골적인 성희롱 대화까지 담겨 있었고,

그날 귀가 길에 그 반말녀의 전화 목소리가 담겨 있었습니다. 
70년대 다방 종업원 같은 콧소리로

"나 차 놓쳤어 어떻게~~힝~~"

"빨리 온나 두리 오봇하게 가게."

"안그래도 걱정이 됐는데."

"늦은 시간에 혼자 가니까."

두 사람의 대화입니다.

 

또다른 대화(여기엔 3.사별녀이자 세컨드인 여자 등장)

반말녀랑 학교의 또 다른 사별녀에 관한 대화내용입니다. 

두 사람이 학교 행사 문제로 마트에 장을 보러 가며 나누는 내용인데.

”OO언니한테 총무하라고 했더니 OO쌤이랑(나랑 한 때 살았던 남자) 일하면 바람날까 봐 일을 못하겠다고 하더라.“

나랑 살던 남자 말없이 듣고 있기만 함. 

”그래서 내가 언니야 바람 안난다. 바람이 나도 내가나지. 우리는 부부처럼 매일 전화하고 붙어 다니는데 안난다 괜찮다. 해라. 그랬다. 하면 될건데. 쌤이(나랑 한 때 살았던 남자) 편할려면 언니가 하는 게 맞지. 서로 편하고.......“

이런 말도 안되는 말을 이어가다

”나도 OO샘한테 황당한 일을 겪었잖아. 우리 와이프가 알면 기분 나쁠건데. 그 애인있잖아. 만나는 사람. OO쌤이 그 사람 세컨드데. 가정이 있는 남자라.“

”미쳤다.“

”처음에 이모티콘 써가면서 신나게 문자를 좀 주고 받았어. 그런데 하루는 전화가 와가지고 샘 미안하더만 그 남자한테 전화를 받더니 ‘가정 있는 남자 아닙니까? 심하던데 선넘지 말지요.’라더라 자기도 당당하지 못하면서 그런 전화를 하데.“

”언니가 아깝다. 뭐하러 그런 남자 만나노?“

”전에 시험 공부한다고 커피숍에서 만났을 때 우리도 하지말라고 해도 안돼.“

”미쳤다. 미쳤어..“ 

미친 건 모두지요. 뭔 짓걸이를 하면 다른 남자 세컨드가 이 남자의 세컨드가 또 된다고 생각할 수 있는건지. 세컨드가 우표수집도 아니고...

또 그런 일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이 남의 행동이 궁금할 따름입니다. 이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정말 궁금합니다. 

 

4.  여자는 퇴근하는 신랑에게 전화를 해서는

이 여자도 위에 여자랑 같은 버전의 목소리입니다.

"왜 이렇게 안와~~~"

"왜 보고 싶습니까?"

"보고싶지~~"

"조금만 기다리라 얼른 갈게."

학교 수업들으러 가기 전 커피숍에서 모였다 가는거라는데 커피는 내돈내산하면 되지.

이런 대화가 정상인지  유부녀 유무남의 가능한 대화법인가요?

대략 적으니 담지 못한 내용이 더 많지만...

 

정말 너무 제가 마음 넓게 이해해주면 될 건데 제가 이해를 못한다고 사회생활을 안해서 그렇다는데 전 이런 사회생활을 본 적이 없습니다. 

나는 싫으니 조심을 하라니, 다른 사람들은 안그런다. 집집마다 이해심이 다르다 하니 사회생활하시는 분들 의견 좀 주세요.

이 여자들의 남편들이 자기 와이프가 이러고 이러고 다니는 걸 정말 아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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