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빽가가 자신이 만난 ‘나쁜 여자’에 대해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가수 빽가, 솔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빽가는 “그 친구가 바람을 피우다 저한테 걸렸다. 제가 힘들어하는데, 다 만나지 말라는데 한 친구가 이럴 때 용서를 해줘보라더라. 얼마나 고맙겠냐고. 그래서 ‘그래?’ 하고 용서를 해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다음 날이 화이트데이였다며 빽가는 “이런 마음에서 내가 사탕을 주면 좋아하지 않을까, 남대문 시장 가서 비싸고 예쁜 것들 사서 기다리고 있었다. 10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30분이 지나도 안오더라. 전화도 안받더라. 이 사람이 큰일이 있지 않고서야 내가 이렇게 기다리는데 안올 리가 없잖냐. 12시가 되니 화장실을 가고 싶은데 그 사이에 갈까봐 움직이지 못하겠더라. 정말 그 자리에서 5시 반까지 기다렸다”고 말했다.
이어 빽가는 “해 뜨는 거 보고 들어가는 길에 여자친구 집에 갔다. 그 친구 어머니가 저를 좋아하셨고, 안들어왔다는 거다. 왜 그러냐고 하길래 속상해서 울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순수했다”며 “그 친구 어머니가 전화했다. 어디냐고 하니 찜질방이라더라. 그 분이 와서 저보고 우리집에서 뭐하는 거냐고, 우리 엄마랑 왜 이러고 있냐고. 이거 (선물) 주러 온 거라고 하니 어쨌든 왜 우리 집에 있냐고 하더라”고 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