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손승연이 고은성과의 일화를 쏟아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고은성, 손승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은성, 손승연은 뮤지컬 ‘멤피스’를 공연 중이다. ‘멤피스’는 1950년대 미국 남부 도시 멤피스를 배경으로, 로큰롤 음악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라디오 DJ 휴이와 탁월한 재능을 지닌 가수 펠리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손승연은 “오늘 라디오 후 저녁 공연이 있다. 낮 공연이 끝나면 여유가 있지만, 저녁 공연이 끝나고 집에 가면 오후 11시다. 그래서 잠자느라 바쁘다”라고 말했다.
고은성은 도전 중인 언어가 없다며 “이제는 도전하는 언어가 없다. 좋아하는 언어를 계속 좋아하고 있다”라고 했다.
손승연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서 10만 구독자를 보유했다며 “뭘 올려야 할 지 모르겠어서 가끔씩 노래하는 영상을 올린다”라고 했다.
고은성은 후배들한테 비싼 속옷장을 선물했다며 “아주 옛날 얘기다. 원래 사는 걸 좋아한다”라고 했다. 손승연은 “사주는 걸 좋아한다. 최근 깜찍한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서 바지에 넣고 극장 전체를 돌아다니며 노래한다. 누가 봐도 ‘은성이 왔다’ 할 정도다. 거의 주크박스”라고 말했다.
고은성은 “뮤지컬 공연 티켓이 생겨서 보러갔다. 교회에서 선물받은 티켓이었다. 티켓을 버리긴 아깝고, 실용음악을 하고 있어서 보러 갔다. ‘대성당의 시대’를 보는 순간,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 ‘이 세상은 대체 뭐지?’ 싶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질리지 않고 좋아하게 됐다”라고 했다.
손승연은 “팬분들이 고은성을 ‘고휴이’라고 부르더라. 휴이가 태어나면 정말 고은성으로 태어날 것 같다. 제가 봐도 그렇다. 캐릭터 자체가 장난을 많이 치는데, 공연하다가 고은성을 보면 ‘쟤를 어떡하지?’ 싶다”라고 했다.
고은성은 ‘멤피스’에 대해 “배우들, 스태프들이 분위기 좋은 것도 있지만, 공연 안의 사람들이 사랑이 가득해 좋다. 인물들이 정이 생기는데, 그게 너무 좋다. 인생 같아서 사랑이 가득한 공연”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