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사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부장님 빙부상 돈 걷는 문제로 얘기하고 있는데 신입사원(21살 미혼)이 빙부상이 뭐냐고 묻길래
장인어른이 돌아가셨을때 빙부상, 장모님일때는 빙모상이라고 한다 고 알려줬거든요
처음 들어본다고 되게 머쓱해하길래 제가 괜찮다고, 넌 미혼이고 어리니 장례식 참석할 일도 많지 않았을거라 모를 수 있다고 달래주고 있는데
다른동료가 와서는 어떻게 그걸 모를 수 있냐고 결혼 안해도 다 아는 상식 아니냐고 비웃듯이 얘길 하더라구요
신입은 얼굴 빨개져서 자기가 대학을 못나와서 그렇다고 죄송하다 하고 있고 옆에서 모를수 있다고 괜찮다고 말한 저도 무식한 사람 만드는듯한 화법이라 기분 좀 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일상에서 자주 쓰는 단어도 아니고 모를 수도 있는거지 왜 말을 그런식으로 하냐고 했더니
자기 주변 사람들은 다 안다고, 모르는 사람 처음본다며 “어떻게 그걸 모르지? 상식 아닌가?” 계속 그 말만 반복;; 어후.. 말이 안통해서 걍 무시했는데
빙부상 빙모상 모른다고 상식이 없는 사람 취급은 좀 그렇지 않나요?
모르면서 큰소리치고 뻔뻔하게 군것도 아니고 몰라서 모른다고 솔직히 말한 사람한테 설명해주고 괜찮다고 해주는게 나쁜일은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