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되게 사연이 길긴 한데 그냥 피상적으로 일단 가장 고민인거 얘기하면 상대방이 지금 본인 상황이 되게 어렵고 힘든 건 알겠는데 그 자기 기분에 따라서 말을 이랬다저랬다 하는 거를 제가 뒤늦게 알았거든요 장기 연애에서 생각해 보면 그 사람 말이 되게 이랬다 저랬다 했던 적이 많았던 거 같은 데 그래도 예전에는 저한테 되게 강력하게 매달리고 하니까 그거에 가려져서 못 봤다면. 최근에는 본인 기분이 조금만 나쁘면 회피 하려고 하다 보니 저도 생각이 많아지고 그래서 이 사람이 아 진짜 감정적으로 말을 이랬다저랬다 좋겠다. 나쁘겠다 하는 사람이구나를 더 확실하게 알게 됐어요. 근데 이게 지금 저한테 굉장히 중요한 게 어느 장단에 맞춰야 될 지도 모르겠고 어떤 게 진심인 지도 모르겠는 거예요 그냥 단순하게 지금 연애 하는 상황이 아니라 장기 연애 거의 6년 반이구요. 이게 지금 끝날지 말지 된 결정적인사유 중에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