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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사귄 여자친구,,,

도와주세요 |2025.07.15 20:57
조회 388 |추천 0

저와 전여친은 40대초반 입니다. 서른즈음부터 10년 동안 꾸준히 연애를 해왔고 올해 1월초에 크게 싸우고 결국 제가 차였고, 이별 후에도 도저히 잊히지 않아서 결국 제가 먼저 연락했습니다.

그녀는 연락을 받아줬고, 그제서야 이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우리가 헤어진 지 2주도 안 돼서,
내가 소개해준 10살 많은 남자랑 사귀었고,

고백도 그 남자가 아니라 본인이 먼저 했다고 합니다.

사귄 건 올해 1월 설날부터 약 3개월 정도였다고 했습니다.

그 전에 이미 새벽마다 술 마시고 단둘이 자주 만났다고 하더군요.

“손만 잡았지 잠자리는 없었다”고는 했지만,,,

게다가 헤어지고 나서도
그 남자랑 연락하고 그쪽 친구들이랑도 만났답니다.
그러다가 그남자가 계속 질척대서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고요.

지금은 그 남자랑 끝났고,
저랑 다시 연락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

근데 문제는 이겁니다.
그녀는 맨정신일 땐 제 연락을 피해요.
직접적으로 "너랑 연락하기 싫다"고 합니다.
근데 본인이 술 마시면 먼저 전화하거나 카톡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제 감정은 다시 흔들리고,
혹시 아직 마음이 있는 걸까,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싶다가도,
다음날 전여친은 아무렇지 않게 선 그어버리면 또 무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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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도 그녀를 사랑합니다.
너무 외롭기도 하고, 미련도 크고요.
하지만 이게 사랑인지, 그냥 나만 고립돼서 매달리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게 정말 환승이 아닌 건가요?

아니면 그냥 제가 질척이는 걸까요?

저 혼자만 진심이었고, 저만 바보였던 걸까요?


솔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냉정하게 말해주셔도 좋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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