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친언니이고 5살 차이입니다
친언니는 결혼해서 애가 있고 현재 9세입니다
간랸히 말하자면 2년 전 생일선물로 닌텐도 게임기 칩을 달라했어요
제가 게임이 취미이기도하고 서로 5만원 선으로 소소한 선물 줍니다 저도 물론 줬고요
그런데 그 게임 칩을 본인 아들 (저에겐 조카) 먼저 쓰게하더라고요
생일선물이 말그대로 본인이 쓰려고 사는게 아닌 선물이잖아요
그리고 처음엔 좋게 말했습니다
선물인데 먼저 개봉해서 게임하는거 레전드..ㅠ 이런식으로요
근데도 눈치없게 아 씨앙 이거 왤케 어려워?? 하면서 며칠을 본인도 게임 하더라고요
그래서 좋게 말해도 그만 둘 생각이 없길래 참다 말했습니다
선물인데 이건 아닌거같다고 장문으로 좀 보냈어요
그랬더니 5살 어린 동생한테 이런말 들은게 싫었나봅니다
사과도 아닌 사과를하고 뭐 새로 살 생각이었다 하네요
새로 사든 안사든 우선 이일로 인해 제가 기분이 상했다 사과도 안하냐 하니
사과도 아닌 사과를 하고선 미안하다 했잖아? 라고 하길래 전 거기서 정말 가족이고 뭐고 정이 뚝 떨어졌어요
본인 아들한텐 늘 사과 제대로 해야지~ 하면서 정작 본인은 사과도 제대로 못하는 애엄마더군요
부모님도 다 알고 계시고 전 아직도 2년이 지난 지금도 제대로 된 사과 못받았습니다
부모님도 처음엔 언니한테 뭐라하시다 그래도 딸이니 잘 지내시구요
저희 집에도 언니네 가족 오면 데면데면 인사하고 언니랑도 인사뿐 더 이상 이전처럼 얘기하고 놀진 않아요
그 이후로 언니네가 새 아파트로 이사가고 리모델링을 싹 했다며 집이 너무 좋다고 부모님이 말씀하셔서 잘 사는구나 하고 말았습니다
집들이가자해도 불편해서 싫다했고요
그런데 이번에 이모들하고 사촌들도 온다며, 저도 꼭 참석하라고하네요
이모들과 사촌들은 저랑 언니가 지금 이런 사이인지 모릅니다
게다가 언니는 워낙 괄괄한 성격이라 사촌들과 두루두루 친하지만 전 아니에요
애초에 낯도 많이 가리는 성격에 괄괄한 성격도 아닌 내향적입니다
그나마 어릴때 많이 친했던 사촌동생이 있는데 이번에 서울에서 내려온다며 가면 저두 있냐면서 기대하고있다네요
그 동생에겐 미안하지만 전 최대한 자리를 피하고싶어요
못사는것도 아니고 잘사는데 굳이 집들이를 가야할까요?
그리고 이제와 사과받는다 한들 그때 당시의 언니 말투에 상처를 받은건 잊혀지지 않을거같아요
말 그대로 칼로 찌르고 미안하다고 사과한다해서 그 흉이 깨긋하게 사라지는건 아니잖아요
추가로 부모님은 그래도 가족이니 이제 그만해라 엄마아빠 다 죽으면 너네끼리 뭉쳐야한다 등 이런말씀을 하세요
결국엔 제가 먼저 손 내밀고 끝내란식이죠
이제는 제가 문제인것마냥 말을하시고 , 집 새로하면 다같이 집들이 가야 언니네도 더 잘산다고 무슨 처음들은 얘기를해요
지금도 명품,금 사가며 잘만사는데 얼마나 더 잘살으라고 저까지 가야하나요?
아무튼 정말 불편한 자리이고 언니야 본인 남편도 있고 아들도 있어서 의지할데가 많겠지만
전 가면 혼자에요 부모님은 어른들끼리 얘기하느라 바쁘고요
그런데도 꼭 이 불편한 자리를 가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