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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어르신 대처법 좀 알려주세요

나잇값 |2025.07.28 16:23
조회 4,343 |추천 7
생각보다 댓글들이 달려 있어서 많은 참고가 되었어요. ㅎㅎ
신랑한테는 정 힘들면 회사 옮겨라 얘기도 해놓은 상태고 맞벌이 하다가 임신준비 및 현재는 임신 때문에 회사를 그만둘 수 밖에 없었지만 추후 형편이 안되면 애기 좀 일찍 얼집 보내고 최대한 빨리 제가 일을 하면 된다라고 얘기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본사가 급여가 좀 많이 주다보니 남편이 돈땜시 스트레스가 있어도 끙끙대면서 다닐까 걱정스런맘이 더 크더라구요.
여러조언들 감사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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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 남편 얘기입니다. 한번씩 신랑이 힘들다면서 얘기하는데 괜히 제가 속상해서 어떻게 신랑이 처신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일단 신랑은 현재 기술직으로 일하고 있으며, 근무하는 곳은 본사지만 업무특성상 여러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기술지원 및 운영지원을 해주고 있어요. 물론 현장에는 신랑과 같은 소속의 현장직 사람들이 근무하고 있구요.
그래서 현장직 사람들이 처리 못하는 기술적 업무라던지 인력 공백시 인력채용을 해주고 있습니다.
돌아다니는 현장 중에 한 곳의 소장이 유난히 스트레스를 주는것 같은데 갈구기도 한다고 합니다. 첨에 고객사 소속의 소장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신랑회사 소속의 58살 소장이라고 하더라구요.
얘길들어보면 신랑한테 반말은 물론이거니와 신랑이 현장 방문시 점심 사드리겠다하면 이건 내가 내고 먹을 수 있으니 넌 저녁에 술이나 사라 이러면서 저녁대접 받기를 원하고 본인이 어떤 일을 했는데 힘들어 죽겠네 어쩌네 생색이란 생색은 다 내면서 신랑을 갈구기도 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신랑소속의 자회사 직원과 그 소장과 다퉜는데 그 후론 업무애로사항이 있는지 확인차 신랑이 전화해도 받지도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거기 현장을 다녀오면 신랑이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하는데 그 소장이 나가면 또 인력을 채워넣어야해서 그게 쉽지 않은 일이다 보니 신랑이 나름 비위를 맞춰주고 있는거 같긴합니다. 신랑한테는 딱 비즈니스적인 얘기 외에는 하지 않는게 좋겠다. 잘못하면 사람 얕보고서 더 함부러 할 사람이다. 라고 하면서 생색내도 어차피 무보수로 일하는것도 아니고 급여받아가면서 일하는건데 무미건조하게 반응해라 이렇게 얘길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신랑이 본인보다 나이가 어려서 함부로 대하는건지(신랑나이 45, 소장나이 58) 원래 고딴 성격인건지 이런사람은 어떻게 대해야할지 함 푸념삼아 올려봅니당.
참고로 점심이나 저녁은 신랑의 개인돈이 아닌 법카가 있긴 합니다.
추천수7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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