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어머니가 오랫동안 같이 살아온 신랑
어머님의 나잇대는 80대를 바라보고 계시고
나이치고는 아픈데없이 정정하세요 장거리 여행도 즐기실만큼
여행하며 돌아다니시는것도 좋아라하시고
신랑은 저랑 나이차이가 10살 차이나되는 40대 후반이예요
사고쳐서 애기부터 갖게 되어서 같이 살면서
웨딩마치 올리고 같이 산지는 4년이 되가네요
같이 살면서 그간 스트레스도 마니 받고 어머님은 더군다나
가까이 살아요.그래서 더 짜증나고 신랑이 원망스럽고
신랑이 막내예요 위에 형 한명 있어요 형은 장가 안가고
같이 동거하고 살고있는 여자친구는 있고요
좀 멀리 떨어져 살고있어서 한번씩 특별한 날에만 내려와요
이집에 며느리는 저뿐이라 아마도 어머님 입장에서는
바라것도 많겠죠 의견차이로 부딪히는 점도 많고
자기 말만 확고하시고 고집도 쎄시고 삐지기도 잘하세요
같이 살자는 말도 나왔었는데
저의 극구 반대로 같이 살지 않기로 했어요
가까이 살다보니 제집 드나들듯이 전화도 없이
불쑥불쑥 벨 누르고 오는건 기본.아기가 자고 있는지
집에 가도 되는지 허락받고 와야되는게 도리가 아닌지
나이가 있어서 그런건지 아들집이라고 생각해서 자기 멋대로인지
초반에 이런일로 많이 싸웠어요
시답지도 않은 핑계로 가깝게 산다는 이유로 장본거를
저희 집에다 놔두려하고 굳이 이럴필요가 있나 싶을정도로
스트레스 받고 이사가자고 멀리 가자는것도 아니고
어머님 집에서 20분 떨어진곳에 살고싶다고 비싼데로
이사가자는것도 아닌데 신랑은 대출 갚을 자신이 없다며
제마음을 헤아려주지도 않고 이혼얘기만 주구장창하고
실행 하기엔 아직 아이도 어리고 저또한 능력이 없다보니
온갖 생각을 하게되요 며느리가 나혼자여서 희생해야되는건가
아주버님도 눈치 없으시고 요즘은 편하게 밖에 나가서
밥먹고 외식으로 해결하고 집에 올려하지 옛날 사람도 아니고
포장해서 저희집에서 먹을려해요
밖에서 먹으면 편하지도 않고 술값이 비싸다고ㅡㅡ
그럼 어머님 댁에서 먹으면 되지 굳이 꼭 저희집와서 먹어요
먹고 일찍 가시는것도 아니고 11시 넘도록 있다가고
4년동안 이런게 반복되니 곰곰히 생각을 가지게 되더라고요
아이 클때까지 이렇게는 안될것같아서
바로 잡아야되겠다...싶은 생각을 가지고있어서
기회봐서 시댁식구들 모일때 서운할지 언정 정확히 짚어야 될
문제점인것 같아요 희생할려고 이집에 시집온게 아닌데ㅠ
신랑이 가운데서 역할을 잘해야지
시댁 문제 지적하면 신랑은 저한테만 화살을 쏩니다
옆에 소중함을 모르는것같아요.진짜 딴맘 먹으면
애고 뭐고 이혼하고 혼자살고 싶을정도로 배려심 1도 없어요
정말 이것말고도 다른외 할말도 많지만
그냥 이정도로만 쓰고 마음좀 달래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