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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논란, 소속사 대리해명이 부른 논란도미노…“2차 SNS ‘병X’은 ‘개사과’ 닮은꼴”

쓰니 |2025.08.02 18:20
조회 154 |추천 0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은 순수한 걸까, 바보인 걸까?

앞서 양동근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을 옹호했던 목사가 주최한 행사에, 자신이 참여한 영상을 SNS에 올려 ‘탄핵에 반대하고 계엄에 찬성하는 거냐’는 논란을 스스로 불렀다.

하지만 소속사는 “종교에 대한 순수한 마음”이라는 해명이 이어지며, 그의 행동을 확대 해석할 여지를 줄였다. 논란은 이어졌지만 활동을 낙인찍을 수는 없었다.

하지만 의혹이 잦아들지 않은 상황에 양동근은 또다시 자신의 SNS 계정에 2일 난해한 글을 올렸다.

“널 믿은 내가 병X이지”라며 “얘들아 맘껏 실망하고 맘껏 욕해 너희에겐 그럴 자유가 있어”라고 썼다. 게다가 “내가 XX을 하긴 좀 그렇잖아?”라며 극단적 단어를 언급하기도 했다.

여기에 같이 올려진 사진엔 ‘병X’이란 단어와 손가락 욕이 페인팅 된 자신의 얼굴이 담겨 있었다. 게다가 웃으며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에 대해선 ‘어이없다’는 네티즌들이 아쉬움 피력 하기도 했다.

결국 직전 소속사의 해명 마저 무색게 만드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2일 오후5시 “양동근의 종교적 순수함은 이해해 달라. 그 목사님의 정치적 성향은 양동근도 몰랐다”며 “소속사에서도 이번 문제에 대한 공식적 해명 자료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디어인권연구소 ‘뭉클’의 김언경 소장은 “일반인과 더불어 연예인의 종교적 자유와 소신은 인정받아 마땅하다”며, “하지만 양동근의 2차 SNS엔 인권침해적 단어가 든 사진을 올리는 등 김건희의 ‘개사과’가 연상돼 또 논란을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유명 연예인은 사회적 영향력이 지대해 의도하지 않은 논란이더라도 스스로 자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번 일명 ‘양동근 논란’은 아티스트의 문제에 대한 소속사의 대리 해명이, 과연 어느 정도 진정성이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크게 한다. 양동근의 SNS 논란이 뜨거운 여름을 더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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