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아빠가 돌아가셔서 엄마가 홀로 되셨습니다.
연세 77세. 아빠한테 물려받은 작은 상가 정리해서 얼추 4억정도 엄마가 받고 사는 아파트도 엄마가 받았습니다.대략 12억 정도 시세 나옵니다.
엄마는 모임도 많고 활동하는 곳도 많아서 아침부터 밤까지 바쁩니다.
문제는 본인이 매달 돈 나오는곳이 없으니 돈에 대해 굉장히 불안해하십니다.
아빠 살아계실때 아빠한테 생활비를 받았는데 이제 돈 나올것이 없다며 하소연 합니다.
상가 받은 4억 얘기하니 곶감 빼먹듯이 쓰면 금방 없어진다고 은행에 넣어서 이자 받겠다고 합니다.
다른집은 자식들이 매월 150만원씩 준다는데 말이라도 너희들은 하지도 않는다며 뭐라 해서 더이상 얘기 안했습니다.
엄마한테 나중 집 팔아서 작은집 아니면 엄마 친구분들 있는 수지, 동탄 가고 나머지 돈으로 쓰면 되지 않느냐 했더니 미쳤다고 내가 여길 왜 떠나냐고 또 난리가 났네요.
집도 있고 4억도 있고 평생 보면 큰돈일수 있고 작으면 작은 돈일수도 있는데 참...
엄마처럼 홀로된 부모님 노후 대비 어떻게들 하시나요?
자식들이 가끔 여행도 보내드리고 장도 봐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