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8세 남자입니다.
저는 몸무게가 150키로가 넘고 기초수급자입니다.
자활센터를 통해 일자리 출근하여 한달에 약 100만원 받고 근근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에게 한가지 골칫거리는 20년 알고지낸 한 친구입니다.
저만 보면 놀리고 지적하는게 그놈 만날때마다 기분이 안좋습니다.
한번은 6년전엔가 제가 밤에 노상방뇨를 해서 이웃집과 갈등이 있었습니다. 압니다 . 제 잘못이죠. 근데 참을수 없을정도로 급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웃께 사과하고 제가 잘 치우고 잘 넘어간 얘기가 어저다 친구들있는데서 했습니다.
근데 한xx(골칫거리 친구)는 그때부터 "노상방뇨 웬말이냐!! 김XX을 구속하라!!" 이러는거 아니겠습니까. 진짜 짜증나는건 그 놀림을 받은게 6년이 지나가고 있는겁니다. 아마 10년후에도 저렇게 놀림받을거 같아요.
제가 앞서 밝힌바와같이 저는 아주 뚱뚱합니다. 그런 저를 보고 김정은의 동생이다. 북한에서 온 간첩이다. 이러는데 그것도 너무 스트레스 입니다. 몇번을 화를 내고 소리지르며 그제서야 개소리를 안합니다.
그리고 윤통령 계엄사태 다음날 저에게 내란수뢰라고 하질 않나... 그거때문에 빡쳐서 전화기에 대고 소리지르면 그친구는 눙글능글 웃으며 미안해~장난이야. 이럽니다.
가끔은 제가 퇴근하는 시간 맞춰 불쑥 찾아와서는 제 자취방에 신기한거 많다면서 막 뒤지질 않나.. 제 컴퓨터에도 재미있는개 많다면서 마구 뒤져댑니다. 그리고 usb에 다 복사해갔습니다!!!!! 그새끼한테는 저의 사생활도 뭐고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구청으로부터 일을 받고 자활근무를 하며 근근히 살고있습니다. 제가 다른친구에게 돈을 빌려쓴적이 있는데 그놈이 어떻게 알고 내 재무상황을 점검하겠다며 제 은행어플을 강제로 열게하고 지출내역을 보며 하나하나 꼬치꼬치 캐 물었습니다. 짜증나지만 하나하나 답변하고 그다음에 잔소리를 한시간을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민생지원금 40만원 들어왔으니 저축을 40만원 하라고 합니다. 빚을 아예 지지 말라고 합니다. 지가 뭔데 간섭인지 너무 짜증납니다.
보자보자 하니 제꺼에 필요 이상으로 관심갖고 즐기는것 같습니다.
또 스트레스 받는건.. 저의 체중을 가지고 살을빼라하면 저는 그놈에게 담배끊으라고 맞불을 놓습니다.
근대 어느날 저에게 번뜩이는 눈으로 지가 담배를 끊겠답니다. 그러니 저보고는 몇일 굶으면서 살을 빼보라고 합니다. 그놈눈빛 보니 소름돋았습니다.
뚱뚱하신분들 알거에요.. 하루정도 먹을걸 참으면 그 다음날 과도하게 식욕이 올라와 배불러도 더 끝없이 먹어지는걸요..
저는 욕하면서 자리를 나왔습니다.
그래도 학창시절 친구고 20년 이상을 알고지낸 놈이라 봐줘야지 봐줘야지 하며 참은개 몇년인지 모르겠습니다. 인연을 끊고 싶은데 그동안 정때문에 그러지도 못하겠습니다.
그래도 이젠 단호히 거절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또 계좌잔고 오픈을 요구받았는데 제가 거절하니 그놈도 어쩔수 없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