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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제 안하려고 내남편의 마누라...

777 |2025.08.06 17:18
조회 1,099 |추천 0
나 이제 안하려고 내남편의 마누라
붙잡고 있던 한켠에 애증 마저 무너지는 하루였어
언니가 긴병인 그만하고 나오래.

언니랑 차 팔면서 그거하나까지
사기당할까봐 노심초사 하루를 보냈어. 무사히 차 팔고.... 우리가족의 소중한 전재산 1200만원 이라며 아무도 건들지 말라며 적금 들어줬거든.
나 시집와서 한번도 여유롭게 살지 못했어 뭐 바라고 결혼한건 아니였지 없는거 알고한 결혼이였고
한집에서 막내도련님과 둘째도련님과
뒤늦게 합류하신 아벗님과 가끔 들어오시는 어멋님과....살다가 그시간의 소중함에 버티기도 했었지 나중엔 우리끼리 나와
금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찌질하게 겨우겨우 버텼지, 결과물은 카드사에서 날라드는 독촉장과 눈만 말똥말똥 뜨고 있는 남편이지만, 마무리도 찌질하구나, 내가 똑똑하지 못해서니까 누굴 원망하는건 아냐... 남편은 쓰러지고, 나 말은 안했지만 매일 울었어 재활요양병원에서 그냥 이러고 있으면 그냥 눈물이 나와.....
날 힘들게 했던 남편인데도 누워있은모습이 불쌍하고 그 앞에 내가 또 불쌍하고 빚더미에 쌓여있는데 난 뭘하고 있는건지 ..
신랑 3일전에 토하고 계속 울렁대서 엑스레이 찍었더니 소화가 안되서 장에 꽉 찼데 금식하다 벅차게 가래나오면 또 울렁울렁하고 그럼 오빠가 울듯이 눈물가득한 얼굴로 켁켁대면 나도 같이 울고 그러기 일쑤야 역시나 그러던 하루였지,, 종합병원 곧 퇴원해야하는데 요양벼원 2개월치 보상접수 해놓은게 소식이 없어 전화를 했지 내기준 350만원 넘는 보상건은 앞으로 건강보험에서 검토후 보상할거고, 나는 내년 9월부터 집행될 예정이래....누구를 위한 제도야!!!! 나처럼 집도 절도 없고 실비보험만 믿고 있는 사람들은 어떡해 하라는거야?? 손해보험사 얘기들으니 걱정과 한숨 너무 마리아프더라 되는게 하나없구나 뭐 있는것도 없는데 왜케 날 우릴 괴롭히는지 ..다 가져가는구나 나한테.. 그래서 실례인줄 알지만 도와달라고 했네 내가 미안해
건보에 따져 볼 생각 내가 안했을까 다 계획에 있었어
마음의 위안이엿던거 같아
우리 애들 삼촌은 우리 얘기들어줄거야 라고 언니한테 자신있게 얘기했지 다 내 이기적인 욕심인것을....

후견인 어머니 하시라고 하려고 산재도 어머니께 양도하고 1인 간병 하신다니까 그 돈으로 신랑 보살펴달라하고 며느리 집나갔다고 하시라고 아님 본인이 간병하시며 산재에서 나오는 돈으로 사시면 될거야
어미님은 살집이 있으니까
산재도 안될꺼라는데 다같이 기도해보자
힘든일 하다 쓰러졌는데 자발성뇌출혈이라 안된다니...하늘도 참 무심하시지 그럼 우리 같은 사람은 어찌 살아
삼촌이 어제, 어머니 연세에 힘드시다고 하셨지, 병원에 안갔음 좋겠단 식으로 어머니 형아 보면 겁내하고 신랑 죽을까바 놀래고 ... 간호사님이랑 싸우고 그런다고,,,, 난, 난 어땠을까
미우나고우나 우리 어무니 나도 안쓰럽지 근데 밤새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삶보다 어머니삶이 더 나아보여

밤새 생각많이 했어
친정으로 들어가거나 큰언니 게스트 하우스에 방 하나 얻어 살거나 하려고 딸랑구 혼자 아둥바둥하다 병난것도 안쓰럽고, 차팔기 전에 그렇게 하려고 했었어
요양병원도 서울로 옮기려고 했고

300에 50살던 보증금도 한푼도 없잖아 , 월세 못내서, 내가 차를 팔수 있을지 몰랐거든 다 오빠이름으로 되어있어서 내가 할수았눈게 하나도 없더라. 인감부터도 안떼어주는데.

간밤이...길더라 밤새 고민많이 했어 오빠 컨디션 안좋아서 전원 미뤄졌어 금요일날 퇴원못한데 성모에서 소화 안되는거 해결하고 요양병원 전원, 까지 하려고
그동안 말벗 되어줘서 고마웠어
시집와서 친구를 만나본적도 없었고
친정언니들한테 할말도 아니고 내말들어줘서
미안하고 고마웠어
동서 너도 참 애썼다 가족도 중요하지만 동서 몸 건강먼저 생걱해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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