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이민, 크리스탈/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애즈원(As One) 멤버 크리스탈이 세상을 떠난 멤버 이민(본명 이민영)의 곁을 지킨다.
이민은 8월 5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6세.
애즈원 소속사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크리스탈은 비보를 접하자마자 거주하던 미국에서 급거 귀국했다. 7일 오전 입국하자마자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장례식장 1호실에 차려진 고인의 빈소로 향했다.
상주는 이민의 남편이다. 입관은 8일 오후 3시 이뤄지며 발인은 9일 오전 5시 30분 엄수된다. 크리스탈은 이민의 발인까지 빈소에 머무를 예정이다.
장례는 외부인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진다.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과 브랜뉴뮤직 모든 임직원이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라며 "고인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민과 크리스탈은 1999년 애즈원 첫 정규 앨범 'Day By Day'(데이 바이 데이)로 가요계 데뷔했다. 그간 '원하고 원망하죠', '너만은 모르길'. '미안해야 하는 거니' 등을 흥행시키며 K팝 대표 알앤비 듀오로서 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애즈원은 올해도 2월 18일 싱글 'Still My Baby', 6월 2일 싱글 '축하해 생일'을 연이어 발매하며 본업에 집중했다.
두 사람은 5월 9일 방송된 KBS 2TV '박보검의 칸타빌레'에도 동반 출연하며 끈끈한 우정을 보였다.
당시 방송에서 크리스탈은 "저희는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였다. 노래로 만나게 됐고 스카우트 됐다. 당시 솔리드 정재윤 선배님께서 저희를 처음에 데리고 왔다"고 밝혔다. 이민은 "미국에서 친구였다. 아예 한국에 올 생각이 없었는데 스카우트 됐다"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