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배우 서효림이 차량 보험사의 일 처리에 분노했다.
9일 서효림은 자신의 SNS 스토리에 “아 이런 이유였던 건가? 전손처리 안해주려고 끝까지 우기는 이유가?”라는 글과 함께 기사를 첨부해 올렸다.
해당 기사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12개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침수차량은 총 3794대, 추정 손해액은 약 364억 2600만 원에 달하며, 법적으로 전손 처리된 침수차는 폐차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서효림은 보험사 상담사와 나눈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서효림은 “귀책사유 없다며. 근데 3주째 왜 안해주는 거지?”, “너희 회사는 고객들 돈 받아서 운영하는 거라 돈 많아서 이 정도 보상은 아무것도 아니라며”, “이거 한 건 한다고 해서 뭐 크게 이거 저거 되는 것도 아니라며” 등 분통을 터뜨렸다.
또 차량을 매각한다는 이야기에 서효림은 “침수차는 보통 폐차해야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닌가봐요?”, “매각 업체도 있구나”라면서 “이렇게 망가진 차를 다른 누군가 고쳐서 타다가... 사람 목숨이 달린 건데”,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 불가 판정이 났는데 고쳐서 판매를 한다는 건가?”라며 의문을 표했다.
앞서 경기 가평 지역에 기습 폭우가 쏟아지고 이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했다. 서효림은 현재 가평에서 전원생활 중인 바, 그 역시 전기와 물이 끊기고 도로가 유실되어 고립되는 등 피해를 겪었다고 밝혔다. 이후로도 서효림은 반파된 차량과 흙더미에 파묻힌 집을 고치며 후처리 중인 상황을 공유해왔다.
서효림은 “자연재해는 사람을 가려 오는 게 아니다. 당사자가 아니면 모르는 그 트라우마는 엄청나다”며 “후처리 하면서 또 다른 하나를 알게 됐다. 피해자가 죄인 취급을 받는 느낌. 그래도 저는 하나씩 따져보고 부당하다고 얘기하고 말이라도 할 수 있는데 연로하신 분들이나 조언을 들을 수 없는 분들은 손해보험사와 다투다가 힘들어서 포기하게 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나도 이렇게 무력하게 만드는데 잘 모르시는 분들은 어떨지 화가 났다. 보험은 이럴 때 필요한 건데”라며 “가입할 때는 전화 한 통도 없고 너무 쉽게 다른 사람이 가입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 시스템인데 보상 받을 땐 왜 이렇게 증명하라고 하나”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서효림은 2019년 12월 배우 故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와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효림앤조이’를 통해 소통 중이다.
사진=서효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