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5시 30분, 경기도 성남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이 엄수됐다.
빈소에는 가요계 동료와 지인들이 찾아와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그룹 애즈원의 멤버 故 이민(본명 이민영)이 향년 47세로 영면에 들었다.사진=MK스포츠 DB
이민은 지난 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귀가한 남편이 신고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과 모든 임직원이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겼다”며 “유가족 뜻에 따라 장례는 조용히 치러진다. 고인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해달라”고 전했다.연예계의 추모 메시지도 이어졌다. 작곡가 윤일상은 “아름다운 목소리를 잊지 않겠다. 너와의 작업은 늘 행복했다”고 했고, 가수 김현성은 “네 미소와 웃음소리가 벌써 그립다”고 전했다. 어반자카파 권순일은 “신인 시절 따뜻하게 맞아주셨던 기억이 남아 있다”며 고마움과 존경을 표했다.
박효신, 신화 김동완, 김창열, 문세윤, 유키스 등도 조화를 보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이민은 1978년생으로, 같은 재미교포 2세이자 고등학교 시절 친구였던 크리스탈과 함께 1999년 애즈원으로 데뷔했다. ‘원하고 원망하죠’, ‘데이 바이 데이’, ‘천만에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으며, 지난 6월 신곡 ‘축하해 생일’을 발표하는 등 최근까지도 활동을 이어왔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과 동료들은 깊은 슬픔에 잠겼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