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결혼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5월에 결혼한 20대 중반입니다.
남편은 30 초반이에요.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정말 자주 전화랑 카톡을 하십니다.
연애 때부터 집에 들어올 때까지 3-4통 전화가 기본이었구요.
남편도 연락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했어요.
처음엔 결혼하고 남편이랑 연락할 때 제 걱정을 남편과 통화할 때 한다는 걸 듣고 처음이니 그럴 수 있지 하고 넘겼어요.
그런데 임신 중인 요즘 남편과 연락할 때마다 제 얘기를 하십니다.
제 안부를 물어보는 것도 솔직히 스트레스고, 점점 선을 넘는 것 같아요. 별것 아닌 일로도 계속 연락이 오고, 남편은 연락이 올 때마다 전부 받고, 그 안에서 제 건강 얘기를 둘이서 합니다.
며칠 전에 남편이랑 얘기하다 제가 아프다고 했던 걸, 시어머니가 지금까지 계속 걱정하시다가 오늘은 시아버지 폰이 이상하다고 집에 올 수 있냐는 카톡을 하면서 제가 입원했는지까지 물어보셨대요.
이게 한두 번이 아니라, 앞으로 아기를 낳으면 연락이 더 잦아질 게 뻔합니다. 그리고 남편은 또 그걸 다 받을 거고요. 연락 오는 것도, 그걸 다 받아주는 남편도 저에겐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남편이 시댁 연락을 이렇게 전부 다 받아주는 상황에서, 어떻게 경계선을 세우고 조율하셨나요?
아기 낳기 전에 뭘 준비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