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뉴스엔DB)
[뉴스엔 배효주 기자] 윤여정의 또 다른 할리우드 영화 '결혼 피로연'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 관객과 만난다.
9월 24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결혼 피로연'은 두 동성 커플의 가짜 결혼 계획에 눈치 100단 K-할머니가 등장하며 벌어지는 예측불가 코미디.
'결혼 피로연'은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한국 최초 상영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제41회 선댄스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인 '결혼 피로연'은 아마존 MGM 프로듀서상(픽션)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K-할머니 ‘자영’ 역으로 돌아온 윤여정은 해외 유수 매체들로부터 극찬을 이끌어냈다. “깊은 울림을 주는 윤여정의 연기. 스크린을 장악하는 존재감” (Variety), “K-할머니를 빛나게 하는 윤여정의 연기” (The New York Times) 등의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며, '미나리'를 뛰어넘는 윤여정의 화려한 귀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니버설 픽쳐스'결혼 피로연'은 18일 오후 8시 CGV센텀시티 6관에서 한국 프리미어 상영을 시작으로, 20일 오전 9시 30분 영화의 전당 중극장, 22일 오후 5시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까지, 총 3차례 상영된다. 18일과 20일 상영 직후에는 배우 윤여정, 한기찬, 앤드류 안 감독이 참석하는 GV가 마련되어 있어, 영화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하며 심도 깊은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19일 오후 4시 영화의 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약 20분간 야외무대인사 행사를 진행해 부산을 찾은 관객들과 한층 더 가까이에서 만남을 가질 것이다.
앞서 윤여정은 '결혼 피로연' 개봉과 관련해 진행한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첫째 아들이 동성애자이며, 동성 결혼을 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윤여정은 "뉴욕에서 동성 결혼이 합법화됐을 때 결혼식을 열어줬다. 한국에서는 비밀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온 가족이 뉴욕으로 왔다"며 "이제 아들보다 사위를 더 사랑한다"고도 말했다.
한편 '결혼 피로연'은 9월 24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으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