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고2 여자고 부모님은 맞벌이라 끼니는 다 용돈으로 해결해야해. 밥값 포함 비용이야 주말평일 다 포함 한 달에 두세번 정도 부모님이 차려주신 밥을 먹어
화장품 옷 렌즈 스킨 로션 다 알아서 용돈으로 해결해야 하고.(사치라고 생각하셔 근데 엄마는 화장품 옷 가방 지갑 다 명품이야...)
옷도 속옷(브라포함)부터 양말 바지 아우터 신발 전부 다 내돈으로 사야해 속옷에 돈쓰기 아까워서 초딩때 입던 거 아직도 입고 산다ㅋㅋ 애들은 나보고 옷에 돈 좀 쓰라 하는데 밥 먹을 때 쓰는 돈도 부족해서 허덕인다 진짜
빨래도 일주일에 한 번만 돌리시는데 건조기도 없고 잘 말리시지도 않아서 곰팡이 냄새도 난다? 패브리즈 뿌려도 냄새가 안 사라지니까 혹시 싶어서 애들한테 내 옷에서 냄새나냐고 물었더니 그게 너한테 나는 냄새였냐고ㅋㅋ
이불 빨래도 잘 안해주셔서 이년만에 내가 직접 빨았다 지피티한테 세탁기 사용법 물어서
심지어 난 아이폰 에어팟 다 내 돈으로 샀어
중학생 때 삼성 a31 삼년 반을 썼는데도 안 바꿔주셔서...ㅎㅎ 애들이 내 폰으로 같이 보다가 답답하다고 다른 애 폰으로 바꿔 검색했다는 식으로 말씀드렸는데도 그걸 안 바꿔주시더라
에어팟 사달라는 소리하면ㅋㅋ 미친년이라고 쌍욕만 얻어먹었다 똑같이 사치라고 생각하셔
가족이랑 같이 밥 먹을 때도 난 더치패이 해야 하고.
카페를 가든 마트를 가든 내가 갖고 싶은 건 내 용돈으로 해결해야해
진짜 용돈 부족해서 죽을 것 같은데 이게 배불러서 나오는 내 사치인거야...?
아빠한테 얘기했더니 다 쓸데없는 돈지랄이라고 니가 개처럼 얻어맞고 살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기라고 하던데
진짜 웃긴 건 나 엄마한테 많이 맞고 살았어!!!!!!!!! 우산이나 빗자루 아니면 발길질로 많이 밟히고 주먹으로도 많이 얻어맞고 제일 어이없는 건 엄마가 기분 나쁠 때 거슬리면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였다는 거.
뭐 아빠는 그게 맞은 거라고도 생각 안 하는 것 같더라
사랑꾼이셔ㅋㅋㅋㅋ 꼴에
아 성격나오려 한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더 있긴 한데 일단 지금은 용돈 관련 내용이니까.
이 정도면 용돈 부족하다 주장해도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