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혼전임신이 아직도 흠인가요?

ㅇㅇ |2025.09.09 13:15
조회 72,901 |추천 15
저 20대후반 남자친구 30대초반입니다

남자친구도 저도 만약 연애하다가 아이가 생기면 결혼하고 낳아서 키우자는 입장이에요

저는 사실 별 생각이 없었는데 남자친구가 아이 이야기를 꺼내서 그래도 되겠다는 생각이 점점 드는데요

요즘 혼전임신이 굉장히 많아서 흠도 아니고 임신이 혼수라는 말들도 하시는데..그래도 주위에서는 안좋게 보나요?

혼전임신에 대한 생각이 어떠신가요 솔직히
추천수15
반대수442
베플ㅇㅇ|2025.09.09 13:55
그렇게 해도 상관은 없음. 하지만 그렇게 책임감있고 정상적인 남자라면 "얼른 결혼하고 아이는 자연스럽게 생기는데로 갖자" 라고 하겠지?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왜 있는지 잘 생각해보길. 잘 되면 좋겠지만, 뒷통수 맞은 사람들은 대부분이 미래를 꽃밭처럼 생각하다가 그리 되는거임. 저런 말이 나왔다는 말은 결국 연애중에 피임을 제대로 안하고 즐기고 있다는 얘기인데. 갑자기 아이가 생겨서 배부른 상태로 웨딩드레스 입고 신혼여행 가도 됨? 아니면 아이 낳고 육아에 힘들어 죽겠는데 그 몰골로 결혼식 치를거임? 부모님한테 애 생겨서 결혼해야겠다고 상견례 잡자고 말할 염치 있음? 결혼식도 안하고 신혼여행도 안가고 그냥 혼인신고만 하고 살아도 됨? 임신하면 당장 같이 살 집은 있음? 월세도 OK? 최악의 경우, 아무리 생각해도 내 능력으로 애 못 키울것 같다 자신없다 지우자 하면 간단한 헤프닝처럼 산부인과에서 다리벌리고 낙태수술 받을 자신 있음? 쓰니도 지금 생각을 대가리 꽃밭으로 돌리고 있지 않음? 옛날 어르신들 말씀 들으면 틀딱이니 꼰대니 하지만, 그건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에서 생긴 말들일 것임.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
베플ㅇㅇ|2025.09.09 13:28
남일은 알바아니니까 얼마든지 축하. 하지만 저는 절대로 그러기 싫어서 순서에 맞게 했고.. 제 자식이 그런 짓을 벌여서 결혼한다고 하면 아이에 대해서 크게 실망할거고, 아이의 배우자에 대해서 좋은 감정을 갖기는 제 성격상 평생 어려울듯.
베플ㅇㅇ|2025.09.09 16:06
입덧하면서 상견례할거고 더 배부르기전에 식 치뤄야 하니까 원하는날짜도 못고를꺼고 친정부모님은 임신한 딸래미 혹시라고 결혼 파토날까봐 시댁 눈치볼꺼고 막말로 시댁에서 갑질하고 중간역할 못해서 이 남자 아니다 싶으면 결혼 엎을수 있어요? 그때가서 님 선택지는 3개입니다. 미혼모되기VS무조건 숙이고 들어가기VS몇개월은 지난 애기 수술하기 뭐 일단 애먼저 낳고 식치루자고 할수도 있겠죠 머리 다 빠지고 살 축 쳐지고 관절마다 쑤시고 결리고 결혼식사진에 애기랑 같이 사진 떡 찍어놓으면 애가 나중에 커서 뭐라 할까요 ㅎㅎㅎ
베플ㅇㅇ|2025.09.09 19:08
진짜 제발요. 요즘 혼전임신 선물이다 어쩌구 하는데 걍 무조건 흠맞음. 애생기면 책임감있게 결혼한다 이것도 진짜 개소리임. 책임감있는건 결혼해서 가정꾸리고 애갖고 이 순서가 책임감있는거임… 걍 냅다 노콘으로 살다가 우리 애갖으면 결혼하는거다!! 나애기랑 너 책임지고싶다!! 이난리치는거 진짜 개한심하고 여기에 혹하는것도 한심해요.. 정신차리고 사세요
베플|2025.09.09 16:35
아니 둘이 결혼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면 결혼부터 하지 왜....

여자들끼리만베스트

  1. 회사 때문에 ㅈㅅ시도댓글0
더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