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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는 과정 이야기 4

지금 부터가 어떻게 보면 크게 싸우게 되기 시작되었는데요

걔의 인성도 보았지만 첫 연애고 첫 사랑이고
그리고 저도 헤어질걸 느낌으로 알고 있었는데도
계속 그때 만난건 걔가 저한테 계속 연락했었기 때문이에요

저도 그냥 느낌을 받았었을때 그냥 바로 헤어지고
차단했었으면 이렇게까지 일이 커지지 않았을텐데
후회가 많이 되네요
아무래도 그땐 어렸고 뭔가 오래만났는데 그렇게
헤어진다는게 이해가 안되서 열도 받고
연락이 오면 만났어요

어느날 커피숍에서 만났는데 자기가 대전에서 서울로
회사가 올라올건데 거기 여직원이 어리숙해서 자꾸
도와주고 싶다고 하는거에요
저한테 굳이 그런말을 하는건 열받으라고 하는거 밖에
안되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며칠이 지나서 걔가 자취하고 있는 대전으로
제가 내려가서 만나기로 했어요
아무리 헤어지더라도 그렇게 해도 저는 좋게 마무리 하고 싶었었나봐요 그래서 내려갔는데

신탄진역에서 10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9시부터 이제 거의 다왔다 해서 전화를 했었는데
전화기가 꺼져있더라구요
그래서 일단은 가고 있었고 9시 반정도 좀 넘어서
도착을 했는데 그래서 전화를 했어요
근데 계속 전화기가 꺼져있었어요

첨에 할땐 좀 이따가 받겠지 했는데 30분이 지나도
꺼져있고 약속 시간이 30분이나 지났는데도
전화기가 꺼져있어서 별별 생각이 다드는거에요
아니 경기에서 대전 내려간다는건 중요한 약속인데
그시간에 연락이 안된다? 너무 화가 나고
낯선 곳에 가있고 걔 집도 모르는데 거기서 한시간을
전화연락도 안되는 상태로 전화가 올때까지 기다렸어요
그리고 30분이 지나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태연하게 자기 핸드폰 밧데리가 나가서 다시 사러 나갔다
왔다고 했었나 그랬어요 아니 갑자기 그날 약속날 그런다는것도 이해가 안되고

낯선곳에서 혼자 한시간이나 벌벌 떨면서 기다렸는데
아무렇지않게 미안하단말도 대충 넘어가고
그리고 차를 타고 가는데 라디오에서 박진영의 대낮에 한 이별이란 노래가 나왔고 갑자기 걔가 이노래 좋지 않냐
이러질 않나 그래서 그때부터 열이 받기 시작했어요

근데 말을 그렇게 하고 또 아무렇지 않게 다시 절 달래주고
여튼 그렇게 기분이 썩 좋지 않게 자취집에 갔어요

걔가 자긴 씻겠다고 화장실 가는 동안
전 방을 둘러봤죠
제가 발렌타인때 준 선물도 포장까지 아직도 갖고 있더라구요

그러다가 서랍이 맨위칸이 좀 열려있길래
진짜 아무 생각없이 열었는데 콘돔이 2~30개가
있어서 좀 놀랬어요
나랑 지금 거의 한달만에 본거고 자주 하지도 않는데
저렇게나 많이? 그럼서 넘어갔고

걔가 씻고 나와서 화장대 앞에 앉았는데
저도 옆에 따라 갔어요
근데 걔가 갑자기 저한테 자기 지갑 왜 만지냐고
뭐라고 하더라구요
전 만질생각도 없었고 그냥 옆으로 간것 뿐인데
넘 억울한 채로 또 그냥 걔가 달래서 넘어 갔어요

그렇게 저녁을 사먹으러 나갔는데
제가 그 동안 쌓였던 게 복받쳤었는지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내가 원한건 이런 이별도 아니고
무슨 초등도 안이럴텐데 약올리고 그러는게
화도 나고 서러워서 눈물을 흘렸는데
걔가 그걸 보고 웃더라구요

그때 부터 열이 더 받더라구요
그럼 또 걔가 또 달래주고

다음날 계룡산엘 올라갔었는데
둘이 같이 있는데 갑자기 걔한테 전화가 왔었는데
지금 잘은 기억이 안나지만
전화를 안받고 그냥 끊었었나 그랬어요
그래서 그동안 쌓였던게 폭발해서
전화기를 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전화기 내역을 보고 여자이름이 있나보니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름을 저장했어요

그리곤 나왔는데
저같으면 핸드폰 달라고 하면 안줄거고
기분 나빠서 싫다고 했을텐데
오히려 제가 화내는 모습을 보더니
실실 쪼개더라구요

그러다가 그냥 바로 집으로 올라왔어요




여기까지 쓸게요.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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