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거지 같은 남자친구 버렸어요 (모바일이라 띄어쓰기 맞춤법 양해 부탁드려요)
결혼 전제 (저 30
남친 38) 반 동거를 했어요(서로 집 왔다갔디 하며 한번 있을때 마다 2박3일정도 있음) 남자친구는 살림
합치길 원했지만 사람 일 모르잖아요? 동거 하다 깨지면
그 살림 다 다시 빼야하는 것 도 골치아플 것 같구요
1년여 만났는데. 살 부대끼며 반 동거만 하였음에도
이 사람 그릇이 보이더라구요.
일단 더러워요. 홀애비 냄새가 심해서 제가 디퓨져 좋은 것 도 사놓고했는데도 냄새가 나요
날이 갈 수록 살이 계속 쪘어요 근데 관리할 생각도 안해요 집에서 옷 벗고 속옷차림으로 돌아다니는데 솔직히 성.욕 떨어져요
고혈압까지 와서 맨날 아프다하고 좀만 걸어도 힘들어해요 이번엔 목 디스크? 와서 한의원 한번씩 가요 고혈압 약 먹구요 (160나와요 수치)
이런 것 들 뭐.. 다 그렇다 치고 진짜 짜증나는게
금전적인거에요 전 누가사든 상관 없어요 그냥 그날 따라 있는 사람이 내고 후식 먹고 그러면 돼요
근데 어느 날 부터 맞고를 치자면서 알려줘요 그림 맞추기라면서 (전 잘 몰라요 점수 새는 법 도 ..) 그러면서 자꾸 제 돈을 따 먹어요 ( 처음엔 저녁 내기 군것질 사기로 이렇게 하다가 점점 현금으로 내기가 됨 )
제가 승부욕이 쎄서 인터넷 뒤져서 알아보니까 여지껏 저를 바보로 알고 자기 멋 대로 점수 계산해서 제 돈 따먹고 있었더라구요 패 감추고 자기가 진 판에는 자기 패 빨리 정리해버리고 ( 자기 점수 체크 못하게 하려고) 거기서 부터 짜증이 났어요
제가 딴 날에는 그 돈 으로 로또 사자하고 뭐 먹자하고 꼭 그 돈을 다 쓰게끔 만들어요
평상시에도
절대 자기 손해 보려는 행동을 안해요 인색해요.
난 교촌이 너무 먹고싶은데 냉동에어프라이어 치킨이 더 싼데 왜 비싼거 먹냐며 무안주기. 내가 사는 날엔 푸라닭 등 비싼거 시키기. 배달음식 하나 고르면 가격 하나하나 비교해가며 30분 이상 소모
주유하고 가보니 앞 길에 더 싼 곳이 있었다며 반나절동안 후회하고 자책하고 짜증내함
쪽팔려할까봐 말은 안했지만 짭 시계 짭 브랜드 옷 구매
민생지원금 으로 장 보고 같이 쓰자 해놓고 엄마 줄거라고 말 바꾸더니 알고보니 몰래 지가 쓰고있었음 (정치 관련 x)
내 돈 300꿔가 놓고 상한기한 한 달 넘어서 까지 안줌 ( 이걸로 헤어지자 하니 줌..;)
반려견을 입양해 키우는데 (전적으로 제가 우리집에서 케어)
접종비 아깝다고 그냥 내놓고 키워야 건강하다고 시골떵개들 봐보라고 무관심 (제가 그래서 다 주사 맞히고. 사상충 꼬박 해주고 관리 해줌 목욕한번 눈꼽한번 떼준적 없는 놈)
전 자기관리로 피부과를 한번씩 가는데 (3달에1번이나?)
왜가냐며 돈 낭비라 합니다. 나중에 돈 모아야하지 않겠냐고 ㅋㅋ 누가보면 몇 백 쓴 줄. 맨날 싸구려 냉동고기
한 팩 사서 구워먹는게 다 입니다 첨엔 이것도 그저 좋았는데 사람이 꼴보기싫으니 다 싫더라구요
일단, 강아지 부분이 정말 제일 제일 정 떨어지는 포인트
이구 입양 할때부터 꼭 케어 잘 하겠다고 약속하고 왔는데 돈 이깝다 너가 강아지한테 유난이다 이러는게 진짜 화나네요 그렇다고 자기가 잘 놀아주는것도 아닙니다
오늘도 같이 있는데 자고있는걸 보니 배 불룩 나와서 코 골며 자더라구요 너무 거지 같은겁니다 전 강아지 시간 맞춰 밥 줘야 해서 알람소리에 일어났었구요 드는 생각이 내가 여기서 뭐하고있지? 생각하고 그 자리에서 강아지 안고 집으로 갔어요 헤어지자 하고
제가 이상한ㄴ 이네 어쩌네 카톡으로 지금 혼자서 난리피워서 위에 있는 내용들 요약해서 보내니 답이 없네요
글이라도 적으니 속은 편하네요
이런 넘 이랑 결혼까지 갔으면 발등찍었겠죠?
참고로 남친은 지금
일을 관둔 상태라 고정수입이 없습니다 그 전엔 나름 벌긴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