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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하는 성격

억울이 |2025.09.15 18:04
조회 12,841 |추천 2

결혼을 전제로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사이는 좋은 편인데, 가끔 싸우면 정말 크게 싸우게 됩니다.


싸움의 원인은 여러 가지지만, 대부분은 정말 사소한 문제에서 비롯됩니다. 

문제가 시작되면 말투, 표정, 행동 때문에 갈등이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치만 아무리 생각해도 싸움을 고조시키는 건 남자친구의 욱하는 성격인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의 “성격이 나쁘다”는 차원이 아니라, 복합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느낀 문제점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감정을 다루는 방법을 모르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나는 이런 게 기분이 나쁘다, 이러이러한 건 불편하다” 하고 차분히 말하면 될 것 같은데, 남자친구는 곧바로 욱하면서 “또 시작이야? 싸우자는 거야?” 이런 식으로 반응합니다.


2. 평소 불만이 쌓였다가 폭발하는 것 같습니다.

싸우고 난 뒤 서로 대화를 합니다. 

저도 남자친구의 감정에 대해서 듣고 치유를 하고 싶은데, 대화가 되질 않습니다. 

보통 제가 80%이상 이야기를 하고, 본인도 내 말에 동의 한다 라고 이야기 하고 끝나버려요. 

감정을 표현을 하는 방법을 모르다보니 상대방 입장에 대해 생각하고 이해하는게 아니라 그냥 참습니다.

참아버리니 폭팔하고 결국 사소한 계기로 크게 터져버리는 것 같아요.


3. 가정환경의 차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외동으로 자라 싸움 자체를 크게 경험하지 못했지만, 남자친구는 형제가 두 명 있는 막내여서

항상 경쟁적인 환경 속에서 방어적이고 예민한 성격이 된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좀 진정해, 말로 좋게 하자”라고 해도 이미 흥분한 상태라 제 말은 전혀 들리지 않는 것 같아요. 솔직히 요즘은 욱하는 모습이 단순한 화가 아니라 폭력적인 성향처럼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묻고 싶습니다.

이런 기질이 있는 남자친구,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는 말도 있잖아요. 욱하는 성격 자체를 고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남자친구가 욱했을 때 제가 어떤 태도와 행동을 보여야 조금 더 현명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혹시 이런 성향을 가진 남편이나 남자친구와 지내고 계신 분들, 어떻게 대처하고 계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
반대수57
베플ㅇㅇ|2025.09.16 20:24
그런남자랑 살고 있어요 애가 둘이라 이혼도 못하고 죽을 거 같아요 연애때는 회피형에 자기자책하더니 결혼하고 애낳으니 폭언에 피해망상에 별일아닌데 혼자 욱하고 고성지르고.. 시간을 되돌린다면 전 뒤도 안돌아보고 헤어질거예요 쓰니님이 부러워요 기회가 있으니까요 물론 결혼하고나서도 헤어질수 있지만 현실적인 문제때문에 많이 힘들어요ㅠㅠ 제발 제 말 믿고 헤어지세여 제발요
베플|2025.09.16 22:08
너무좋아 미치겠어서 계속 만나고싶은거면 그냥 쓰니 혼자 참아야할겁니다. 더지나면 때릴건데 그것도 그냥 참고 만나세요. 저정도 남자를 뭘 믿고 결혼까지 생각하는지 1도 이해안가고 보니깐 헤어질 생각도없어보임. 그냥 쭉 참으면서 네네 하면서 사귀시다가 결혼하시고 결혼하면 계속 아무것도아닌걸로 화낼건데 대화는안될거고 그러면 그냥 울면서 빌어요. 미안하다고. 못헤어지겠으면 그렇게사셔야죠. 저런사람들 시간 지나면 물건던지고 그러다가 때려요. 맷집길러서 결혼하시길
베플ㅇㅇ|2025.09.17 08:25
진짜 이런 글 볼 때마다 답답해 죽겠음 어떡하긴 뭘 어떡해요 헤어져야죠 지금도 저런데 결혼하면 더 해요 막내로 자랐다고 해서 다 저런 건 아니에요 사람 고쳐 쓸 생각하지 말고 안전이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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