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집 생각 들어서
쓰니
|2025.09.24 11:23
조회 8,028 |추천 9
욕먹을 각오하고 솔직하게 씀
92년생 여자임
딱히 결혼 욕심이 없어서 (연애도 거의 안했음)
부모님 노후 준비되어 있으시겠다 그냥 내 맘대로 살았음
본가 지역 지거국 학사
대학 졸업 후 좀 놀다가 워라밸은 맞는 중소기업
현재 주식 적금 예금 합쳐서 1억 7천 쯤 (주식은 2천 좀 넘음)
부동산은 실거주 중인 오피스텔 1억 1천 (원래는 1억 3천이었음)
현재 적금 매달 150만원 쯤
돈은 걍 집순이랑 안씀. 해외여행도 좋아하긴 하는데 해외 자체를 좋아한다기 보다는 그냥 미술관/박물관/유적지 투어 목적이라 숙소 최저가 호스텔이나 도미토리에서 자고 샌드위치 마트에서 사먹고 그럼. 근 몇년은 못가긴 함.
취미비용 대부분이 도서비.
결혼 욕심 없었던게 남이랑 같이 살 자신 없기도 하고... 맞벌이 하면서 육아까지? 같은 생각이었는데...
엄마아빠가 손자손녀 너무 원해서 남자가 싫은건 아니지? 하며 여자 직장 안다녀도 된다는 상대 은근 찔러보는데...
근래 좀 흔들림...
선자리는 나가보고 결정하는게 맞을까? 2세 가지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물론 그쪽에서들 나 싫다할 수 있다는건 아는데... 내가 정말 알못이라...)
- 베플ㅇㅇ|2025.09.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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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성향인데 선자리 몇 번 나가보고 생각이 확고해졌어요. 아~, 내가 여자라서 그런가 확실히 남자들보다는 성욕이 적고 2세에 대한 생각이 적은 편이구나, 지금 다니는 회사가 워라밸과 복지가 좋은 회사라 나도 다른 여자들처럼 당연히 맞벌이를 하려고 했는데 이 남자들이 외벌이는 못 하는 연봉이면서 여자가 맞벌이 할 수 있게 해주지도 못 하는 환경을 갖고 있구나, 이러니까 저 나이까지 장가를 못 갔지. 지금은 확고하게 결혼 포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