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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만들었던 선물용 달다구리들

Nitro |2025.09.30 11:11
조회 21,648 |추천 113


추석 선물 고르다가 생각나서 정리해 본, 그동안 만들었던 선물용 달다구리 모음집입니다.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살구잼. 주로 만드는 건 딸기잼이지만 어쩌다 살구가 좋은 게 많이 들어와서 만들어 봤더랬죠.


붉은 빛 도는 주황색이 아름답습니다.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서 이름표 붙이고 메세지 카드 달아서 상자에 넣고 로고 넣은 스티커로 밀봉해서 완성.


만드는 것보다 포장해서 일일이 택배 보내는 게 더 손이 많이 가는 느낌... ㅎㅎ


 

선물용으로 대량생산했던 까눌레.


좀 더 많이 구워서 피라미드 모양으로 쌓아올릴까 싶기도 했는데 오븐이 작아서 한 번에 6개씩밖에 못 굽는지라 그냥 한 층만 만들었습니다 ㅎㅎ


이 당시엔 까눌레 프리믹스가 있는 줄 몰라서 반죽 재료부터 하나씩 따로 준비해서 만들었는데, 나중에 프리믹스 사서 만들어 보니 확실히 직접 재료 준비해서 굽는게 훨씬 맛있더군요.


 

크리스마스 시즌에 선물하기 좋은 슈톨렌. 


반죽기 용량 넘치기 직전까지 재료를 때려넣어서 만들면 큰 걸로 여섯 개 정도 만들 수 있습니다.


 

반죽을 큰 거 세 개, 작은 거 여섯 개로 나눠서 구워낸 다음 설탕과 슈거파우더에 파묻고 비닐로 꽁꽁 싸매면 선물하기 딱 좋습니다 ㅎㅎ


올해는 선물할 곳이 많아 넉넉하게 구워내야 하는데, 묵혀뒀다 먹어야 맛있는 케이크니까 11월말부터 준비해야 할 듯.


 

급할 때는 바크 초콜렛을 간단하게 만들어 선물합니다. 


초콜렛 녹여서 붓고 그 위에 각종 견과류와 말린 과일 등을 콕콕 박아넣기만 하면 됩니다.


 

화이트 초콜렛으로 만든 바크 초콜렛.


어디 방문 할 때 커다란 비닐봉투에 넣어서 선물하면 쿵쿵 쪼개서 여러 사람이 나눠먹기 좋습니다.


바크 초콜렛 때려부술 때 왠지 모르게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서 좋지요 ㅎㅎ


 

가끔은 티라미수도 만들어서 선물합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2천원짜리 용기를 활용하면 딱 좋습니다.


 

접시에 꺼내놓으면 대략 이런 느낌.


마스카포네 100%를 썼더니 재료비가 후덜덜하네요.


 

바스크 치즈 케이크. 원래는 뉴욕치즈케이크를 만들려다가 오븐 설정이 뭔가 잘못됐는지 바스크 치즈 케이크가 되어버렸습니다.


선물할 때는 원래 의도가 바스크 치즈 케이크였던 것처럼 시침 뚝 떼고 선물했지만요 ㅎㅎ


 

캔디드 아몬드. 사진에는 사탕그릇에 한 줌만 넣어서 찍었는데, 실제로는 아몬드 큰 봉지 하나를 통채로 털어넣어서 대량생산 했습니다.


설탕코팅 아몬드는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끝없이 먹게 되는 무서운 간식이지요.


종이봉투에 나눠 담아서 선물했는데 반응 좋더라구요.


 

가장 최근에 만들어서 나눠먹은 초코칩 쿠키.


미국에서는 '할머니의 손맛'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메뉴가 초코칩 쿠키라던데,


재료만 있으면 굽는 시간 10분 포함해서 15분만에 뚝딱 만들 수 있는 과자인지라 쉽게 접할 수 있어서인듯 합니다.


대충 만들어도, 아니 반드시 대충 만들어야 희한하게 맛있는 과자입니다. 막 신셩써서 잘 만들려고 하면 오히려 그 맛이 안나더라구요.


"먹을 걸 주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다."라는 말에 감명받아 최대한 노력해서 주변 사람들과 나눠먹는 중입니다.


아이들은 이런 걸 볼 때마다 "아빠가 뇌물 준다!"고 놀리지만요. ㅎㅎ


모두들 풍요로운 추석 보내세요~

추천수113
반대수2
베플ㅇㅇ|2025.10.02 10:45
금손이다…나도 이런 친구 있으면 진짜 흡족하실정도로 칭찬 아부 칭송 찬양 다 해드릴수있는데 흑흑
베플ㅇㅇ|2025.10.02 14:10
이 귀한걸 선물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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