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E.S’ 출신 슈. /유튜브 ‘인간That’s슈’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그룹 S.E.S. 출신 슈가 팬들과의 유쾌한 만남에서 과거 '만취 사진'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인간That’s슈’ 영상 '강한 자만 살아남는 90년대… S.E.S 팬한테 듣는 그 시절 팬문화'에서 슈는 오랜 팬들과 만나 1990년대 활동 당시의 추억을 되짚으며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슈가 "가끔 팬들과 술을 마시기도 한다"고 밝히자, 한 팬이 "슈 언니 만취한 사진도 있다"고 깜짝 폭로해 현장에 웃음이 터졌다. 이에 슈는 당황하지 않고 "그건 내가 일이 끝나고 너무 피곤해서 밥 먹다 졸았던 거다. 술 취한 게 아니라 배고프고 졸려서 그랬다"며 즉각 해명했다. 이어 "팬이 내 턱을 받쳐줬던 기억이 난다. 정말 고마웠다"며 그 시절의 따뜻한 추억을 회상했다.
그룹 ‘S.E.S’ 출신 슈와 팬들. /유튜브 ‘인간That’s슈’또 다른 일화로, 사진 촬영을 허락했음에도 팬이 정작 자신 대신 음식 사진만 찍어 폭소를 유발하자, 슈는 "억지로 찍지 마"라며 삐친 듯한 반응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슈는 팬들과의 오랜 인연에 대해 "우리가 처음 만난 게 1997년 11월 28일, S.E.S 데뷔 때다. 벌써 28년이 됐다"며 감회 어린 표정을 지었다. 한 팬은 "그 시절 7살이었는데 S.E.S 뮤직비디오를 보고 첫 연예인 팬이 됐다. 지금은 36살이 됐다"고 털어놔 세월의 흐름을 실감하게 했다.
슈는 과거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뒤 자숙 기간을 거쳤으나,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활동을 재개하며 진솔한 모습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팬들과의 만남은 과거 논란 이후에도 변함없이 이어져 온 팬심과 우정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