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심리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아 글을 씁니다... 약 10일간의 장기간 출장으로 시댁에서 딸을 맡아주셨습니다.주말에는 남편이 돌보기로 했는데, 공부 등 할일이 많다는 이유로 언니에게 전화를 하여 우리집에 와서 아이를 돌봐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평소 남편은 친정언니가 집에 오는거 싫어합니다. 비슷한 또래의 조카가 있고, 친언니인지라 가깝게 지냈지만 우리 가족끼리 있을 시간도 부족한데, 자주 온다는 이유로 싫어합니다. 언니도 그 이유를 알고 있기 때문에 언니 역시 남편을 좋아하지 않았고 남편이 있을때는 거의 만나지 않고, 없는시간에만(주말부부) 만나고 있습니다.
언니는 1년 넘게 연락도 없던 남편이 전화가 와서 무슨일인지 하고 받았는데, 딸을 봐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여, 평소 딸과는 사이가 엄청 좋았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오케이 했다고 하네요
밤에 아이들을 재우고 남편이 술한잔하면서 영화 보자고 했는데, 평소 언니도 좋은 감정이 있던 사이는 아니라 피곤하다고 잔다고 하였지만 몇번이고 방에와서 같이 영화보자고 해서, 나갔더니... 평생 술을 마신적인 없는 언니에게 와인을 주며 이건 술도 아니고 음료수 정도라고 계속 권하고, 영화 365를 틀어서 재미있는 영화 같으니 같이 보자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외롭다,, 이런말도 하고..
언니가 너무수치심에 들었지만 동생, 조카 생각하며 참고 자러 들어간다고 하고 일단락 되었습니다.
언니가 고민하다가 저에게 얘기를 하였고, 물었더니, 평소 저희 언니가 우리사이를 질투 하는 것 같아서 떠보려고 했다고 하며 남편이 저에게 그날 언니가 옷을 어떻게 입었는지 저에게 물어보라고 하여 물어보니, 일반 티셔츠에 잠옷 반바지 입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의미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는데,,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