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살았어도 저주하더라.
살아온 정도 무시한채.
내 노력도 짓밟고.
내가 그 저주만 아니었어도
지금까지도 얼마나 날라다니는
사람일까 늘 그 생각을 하면
그때 꺾여서 저주받아 죽으려고
했다가 지금까지 아파도 참고
살아가면서 살겠다는 오기가
생기니깐 악에 받친걸까.
내 마음은 늘 화가 나.
바쁘던 여유롭던. 여유도 사라졌어.
그렇게 감정을 토해내고.
그래도 돌아보면 내가 산것도
기적이지만 고요하고 평탄하게
풍파없는 무난한 삶을 살은 내 또래도
보다보면 내가 나은 이유는 또 나름
있고. 앞만 보는게 아니라 그 속을
다 까서 보면 그래도 난 중간이상은
하네. 이 생각에 또 안도감도 들고.
그렇지만 늘 차가운 가슴으로
살겠다는 생각이 지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