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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

ㅇㅇ |2025.10.15 21:05
조회 72,135 |추천 28
어떻게 될건지 뻔히 아는데도 제 생각만 하게 돼요
너무 이기적이죠..
추천수28
반대수93
베플아휴|2025.10.16 09:02
줄초상이야 너네 집안 다 줄줄이 가시게 된다 절대 안된다 부모님한테 니 고통 얘기하고 무조건 도움받아
베플자살유가족|2025.10.16 13:32
그러지 마세요..내딸도 19살에 세상을 떳는데 지금 8년이 됏는데도 하루도 잊는날 없이 살고 있어요..1년동안은 정말 생지옥을 경험했고 울면서 출근하고 울면서 퇴근하고 매일 술과 수면제를 먹고 잤어요..근데 왜 아직까지 살아 있을까요? 남은 자식이 있어서 이를 악물고 살아오고 있네요..남은 자식이 너무 불쌍해서요.. 같이 죽자고 했는데 그아이를 두고 갈수도 없고 ..그런 지옥 경험하게 하지 마세요...어려움이 있으면 전문가나 주위 친구나 가족에게 도움을 청하세요.. 어차피 그렇게 죽지 않아도 언제가는 다 죽어요..
베플ㅇㅇ|2025.10.16 08:53
쓰니씨. 지금 너무 힘들고 어려워도 살아내면 지나갑니다. 비할바없이 괴롭고 힘들더라도 지나면 다 웃으면서 얘기할날 옵니다. 경험담입니다. 저는 50대고 저도 그런 유혹에 흔들릴만큼 힘든시기가 있었습니다. 하루만 더 살아볼까 하루만 더 버텨볼까 하다보니 오늘이 왔어요. 하루하루 신나고 재미있는 삶은 아니지만 편안하고 안온한 삶의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잘 버텨내면 어느새 힘든날은 지나가더라구요. 쓰니씨. 한번뿐이 인생입니다 그길 끝에 무엇이 있을까 그여정에 무슨일이 생길까 두려워말고 하루를 지나길 바랍니다.
베플djdlrh|2025.10.16 11:17
제 창창했던 동생이 그렇게 갔는데 몇년이 지나도 그아이가 떠오르지 않는 날이 단 하루도없습니다. 몇 년간 창자가 끊어지는 고통.. 정말 그게 뭔지 ..겪지 않으면 알 수가 없어요. 지금도 그 날들을 생각하면 너무 생생하게 느껴지고 숨이 쉬어지지 않아 몇년간 공황에 약도 먹고.. 저도 중년의 나이에 들어 여러 종류의 죽음을 경험하면서 감히 헤어짐 이후 저를 보호하는 방법을 좀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어요. 참 오만하죠. 제가 이런데 부모님은 다른 자식들 때문에 꾸역꾸역 연명하며 나아지고 있다, 강박적으로 나아져야한다 생각 하시는 게 느껴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본인의 어려움에 갇혀있는데 부모님,가족 들 마음까지 챙길 여유가 있겠습니까만, 저도 위 일이 아니더라도 이런 날들이 언제끝날지 괴로움에 바닥에서 일어날 수 없었던, 당장 오늘을 버티기 힘든 시기가 있었어요. 아래 여러분들이 말씀하신 거처럼 작은 일에 몰두하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지나 있고 뒤돌아보면 한걸음 한걸음 개미걸음 같겠지만 끝없던 미로를 헤친 흔적들을 보며 약간의 안도와 성취감을 느낄 날들이 올 거에요. 이런 말들이 힘이 될 지 모르겠지만 제 동생에게 하지 못했던 늦은 애기들을 전해봅니다.
베플ㅇㅇ|2025.10.16 10:36
많이 힘드신가봥요. 죽는건 언제라도 할수 있지만 한번하면 끝이 잖아요. 급하게 결정하고 그러지 말고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아만 있어 보는건 어때요? 그러다 보면 또 웃을 날도 오고 잘 이겨낸 본인이 대견한 날도 온답니다. 저도 그랬고 요즘도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많이 하는데 일단은 그냥 살아만 있어요. 이또한 지나갈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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