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광희가 예능 프로그램 세대교체 필요성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29일 채널 '할명수'에는 '김태호PD: 귀한 TEO에 누추한 (명수 X 광희) 무도 멤버들이 또 오셨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는 그룹 제국의 아이돌 출신 광희와 김태호 PD가 게스트로 출연해 MBC '무한도전'의 추억을 회상했다.
영상에서 광희는 근황을 묻자 "안 그래도 많은 분들이 저보고 왜 TV에 안 나오냐고 (물으시더라)"며 "TV에 안 나오는 게 아니라 선배님들이 너무 잘 하셔서 (기회가 없다)"고 말해 등장부터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광희는 "예능에도 세대교체라는 게 필요하다"며 "후배들도 열심히 한다. 나이가 들면 알아서 좀"이라고 말끝을 흐려 폭소케했다.
이에 박명수는 "안 나가는 게 아니라 후배들이 능력이 없다"고 응수하자 광희는 "올해 38살인데 아직도 막내다. 선배들이 버젓이 앉아 계셔서 그렇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광희는 "명수 형의 자리까지 가고 싶다"며 "솔직히 박명수보다는 유재석 선배님처럼 1위를 해보고 싶다"고 입담을 자랑했다.
박명수는 MBC '무한도전' 고정 멤버로 뒤늦게 합류한 광희에 대해 "처음에는 거쳐가는 아이라고 생각했다"면서도 "그런데 선배들한테도 잘하고 항상 에너지가 넘쳐서 좋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2010년 보이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한 광희는 2015년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에 합류한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예능감을 인정받았다.
김연주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