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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랑 있는데 정병와서 질질짬

ㅇㅇ |2025.10.19 20:18
조회 129 |추천 0
ㅂ 난 2살차이 남동생있는 17살 여잔데 진짜 ㅈ같다
우선 난 자존감 ㅈㄴ 낮고 남들 눈치 의식 조카하고 어릴때부터 학교때문에 정병있었음(엄마아빠는 모름)

난 대체 왜 엄마아빠한테 칭찬 한마디를 들어본 기억이 없는걸까 사실 어디가서 내가 어디 외적인 부분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한적 한번도 없어 성적이든 외모든 대외적 성격이든 다

전교권에 스카이 갈 성적이고 외모도 처음보는 사람들한테 아이돌 캐스팅 받아봤냐고 진짜예쁘다고 많이 듣고 키도 반에서 제일 크고 대외적 성격도 나쁘지 않음 너무 착해서 벽치는 성격이라는 말은 듣는데 그게 제일 안고쳐지긴 함 그건 좀 미안 나도 진짜 고치고 싶음

근데 엄마아빠는 대체 왜 나한테 칭찬 한번을 안해주냐
정병있는건 사실 너무 힘들어서 상담 ㅈㄴ 받고싶었지만 바뀔 엄마아빠시선이 좀 무서워서 숨겼어 왜 몰라주는지 좀 원망스럽긴 했는데 돌이켜보니 이편이 나았던것같아 진짜 조카 외롭긴해 인간관계때문에 정병온거라 지금도 속마음 털어놓을 친구 단 한명도 없어 엄마아빠한테도

제일 _같은점은 남동생한테는 너무 말랐다 밥 더먹어라 키크다 어깨넓다 잘생겼다 머리작다 공부잘한다 남자답다 이런말 진짜 밥먹듯이 해주시는데 내가 들은 마지막 칭찬은 저번에 3개월전 전교 삼등 했다고 잘했다 이 한마디 밖에 없음 그외에 최근 2년간 내가 들은말: 니 고모 닮았다(개쪼개면서말함) 우리딸 살찐것같지 않아? 그만 먹어 너같은게 잉여인간이라는거야 병신년 __년 __ 정신병자같다 야 너 내집에서 처나가 뭔 어린애가 팔십먹은 노인네같이 축 처져있냐? 어릴땐 안그랬는데(작년에 우울증때문에 무기력해서 그런건데 이말듣고 진짜죽고싶었음)
뭐 욕설은 내 동생도 가끔 듣긴하는데 잉여인간 __ 이러는건 나한테만 이러는것같음

근데 좋으신 분들임…. 난 유복하게 자랐고 부모님 아니었으면 난 이렇게 공부를 잘하지도 못하고 돈 부족함 없이 살지도 못하고 여행도 못다니고 유학도 못다니고 외식도 이리 못하겠지 그리고 내 재능 발굴해주신것도 결국 내 삶의 의지를 다져주신것도 목표를 세워주신것도 부모님임
원하는것 대부분 다 사주시고 평소엔 진짜 좋으시고 다정하셔 다만 그게 내가 예쁜짓을 할때만 그러는것같아 몰라 __ 내 피해망상인가

어쨌든 그래서 방금 차에서 질질짬 외식하러 나갔는데 엄마아빠가 식당에서 계속 남동생만 칭찬해주셔서 할말 없어서 폰하다 성적얘기하니까 관심 가져주심 근데 생각해보니까 엄마아빠눈에는 난 칭찬할구석이없나 내가 유일하게 기댈곳은 엄마아빠밖에 없는데 싶어서 눈물처나오더라 썅 사는게 힘들어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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