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인종차별' 소유 "항공기 탑승 당시 만취 상태 NO, 모멸감 느낄 상황 계속 돼"

쓰니 |2025.10.20 20:53
조회 19 |추천 0

 

가수 소유가 항공기 인종차별 논란과 관련해 2차 입장을 내놨다.
소유는 20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뉴욕 스케줄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있었던 일들이 기사화 돼 다시 한 번 나의 입장을 전한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나는 수면 시간이나 컨디션 조절 등을 위해 매번 비행기 탑승 후 식사 스케줄을 확인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탑승 후 짐 정리를 마치고 식사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승무원에게 문의했으나 내가 영어로 완벽하게 소통할 정도의 실력은 아니기에 대화를 진행하기 어려웠다"라며 "한국행 비행기라 한국어가 가능한 승무원이 있을 거라 생각했고, 이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내 영어 문장이 오역돼 잘못된 내용으로 전달됐는지 사무장과 보안요원이 왔다"라고 상세한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오해에서 비롯된 일일 수 있으나 이후로도 모멸감을 느낄 만한 일들이 계속됐다"면서 "자리에서 화장실로 이동하던 중 카트서비스에 나선 승무원과 마주쳤고, 카트 이동을 위해 승무원이 내게 복도 한편으로 비켜줄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나는 요청대로 자리를 옮겨 카트가 지나가길 기다렸지만 사무장은 내게 이곳에서 당장 나가라며 고압적인 태도로 지시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오히려 큰 소리를 들은 승무원이 자신의 요청에 의해 제가 이곳에 있었던 거라며 대신 설명해주었으나 사과는 없었다"라며 "동승한 스태프 또한 한국어 메뉴판을 문의했으나 아무런 설명 없이 또 다른 외국어 메뉴판을 주는 등 묘한 상황이 계속해서 연출됐다"라고 부연했다.
소유는 또 "당시 현장에서 명확하게 이의를 제기하진 못했으나 보상이나 폭로를 위해 글을 쓴 것은 아니"라며 "다시는 어느 누구도 나와 같은 일을 당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용기 내어 SNS에 글을 작성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소유는 미국발 한국행 비행기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며 "피곤한 상태에서 식사 시간을 확인하려고 한국인 승무원을 요청했을 뿐인데, 사무장은 내 태도를 단정하며 나를 문제 있는 승객처럼 대했고 갑자기 시큐리티까지 불렀다. 15시간 넘는 비행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고, 그 경험은 인종적 편견에서 비롯된 깊은 상처로 남았다"라고 피해를 전한 바 있다.
이 같은 고백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항공기 탑승 당시 소유는 만취 상태였다"라는 주장을 폈고, 이에 소유는 "탑승 전 라운지에서 식사와 함께 제공되는 주류를 소량으로 음용했을 뿐, 탑승 과정에서도 어떠한 제재나 문제없이 탑승을 마쳤다"라고 일축했다.
사진 = TV리포트 DB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