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하고 (남,여 포함) 술 마시러 나가도
놀러를 가도 싫다거나 불안하지 않았어.
우리가 다투다 며칠씩 안보고 헤어지자고 했어도
나를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난 느꼈고 다시 돌아 올 거라 믿었으니까.
그런데 이번엔 느낌이 달랐던거지.
어떻게든 그 사람 있는 곳으로 들떠서 달려가는 모습과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그 사람과 술을 마시러 나가는 모습을 보니
내가 할 수 있는게 없더라고...
이제 니 마음에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들어왔는데 말야.
그래서 8년의 연애를 끝내게 된 거지...
나도 알아. 아픔은 무뎌지겠지... 기억은 오래 남을 거고...
그땐 그랬지~ 하게 되겠지.
지금 죽을 만큼 아프다 힘들다는 아니야...
그런데 계절이 변할 때마다 그때 그때 행복했던 기억에
한번씩 너가 너무 그리워 내가 무너져 내려 너에게 연락을 할까 그게 두려워.
전화번호를 삭제해도 번호가 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으니 미치겠어.
전화를 걸 뻔 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