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랑 동생은 한번 크게 싸우고 나서 10달동안 진짜 필요한 얘기 외에 한마디도 안하고 있음 그걸 보는 엄마아빠는 답답하고 걱정돼서 우리보고 말 좀 하고 살라고 몇 차례 혼낸 적도 있고 너희 지금 불효하고 있는거다 이런 말도 몇번 들음.. 근데 오늘 그게 터져서 엄마가 나랑 동생을 내 방에 집어넣고 1시간 안에 해결하라고 또 한마디도 안하고 있으면 방 안에서 못 나온다고 선언함.. 그런데 이런 방식이 아빠 입장에서는 ㅈㄴ무식하게 인위적으로 해결하는걸로 여겨졌는지 엄마 랑 아빠도 대판 싸우고 아빠가 문 열고 집을 나가버림.. 그래서 내가 먼저 말 걸어서 이제부터는 얘기도 좀 하고 엄마아빠 생각해서라도 좀 풀어보자 이런식으로 말을 했고 동생도 알았다고 수긍하길래 먼저 씻으러 갔음
씻고 나오니까 아빠가 집에 돌아와 있었고 동생을 따로 불러서 얘기를 했는지 나도 내방으로 따로 불러서 대화를 했는데 그 내용이
- 엄마랑 아빠가 지금 이 상황을 해결하려고 하는 방식이 달라서 너희가 계속 이러면 점점 부부싸움도 커질거다
-동생한테 왜그러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입 밖으로 말을 꺼내기가 싫다고 했다
-니가 먼저 인사도 좀 하고 말도 붙이면서 풀어봐라
대충 이런 내용이었는데 하.. 10달동안 말 안한거에 동생 사춘기가 겹쳐서 그런것도 있단 말임.. 얘는 하루종일 잠만 자고 입 안떼는 걸로 사춘기가 와서 분위기도 완전 확 바뀌고 그냥 10달동안 애가 너무 달라짐.. 내가 먼저 말을 걸수는 있는데 걔가 반응을 안해주면 지금이랑 다를게 없을거 같고 또 그러면 엄마아빠만 계속 싸울거고.. 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겧음 지금도 엄마아빠 ㅈㄴ싸우고 있는데 이러다가 이혼까지 가는건 아닌지 걱정돼고.. 어떻게 해야할까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