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과 사귄지 한달쯤 될때 혼자 자취중이라
김치와 밑반찬을 싸서 줬어요
(30대 초반 커플입니다)
신경써서 소불고기, 전, 나물무침 등
밑반찬 하느라 그날 하루가 다갈정도로
정성을 쏟았네요
당연히 남친은 좋아했고
전화통화로 반찬 너무 맛있다 얘기중
근데 김치는 중국산이냐 물어보길래
당혹스런맘에 아냐 우리 엄마표 김치야
말하니
무슨말도 안되는 소리하냐고
식당에서 늘 먹었던 맛이라고
장난스런 말투지만 집요하게 중국산이 맞다며
우기길래
기분나빠 바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제가 중국산이 아니고 엄마표 김치라고 사실을
말했음에도 본인 생각을 우기며
(엄마랑 함께 담군 김치입니다.)
“중국산이라서 싫다”는 말 자체보다,
그 뒤에 깔린 태도가 문제라고 생각해서요
“그게 어디서 왔든, 네가 직접 챙겨준 게 고마워”
이 한마디만 했어도 기분 나쁠 일이 없었을 텐데요.
내 정성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과 시간낭비하기
싫다고 생각 합니다.
그 뒤 계속 전화는 왔지만 차단한 상태고
이주정도 시간이 흘렀는데
전 남친이 제 친구들에게 이런일로
헤어지자 했다고 말하고 다닌다고 합니다.
속상하다구요;;;
(친구 소개로 만남)
그러면서 물론 남친이 말을 잘못한것은
맞지만 이렇게 대화도없이 바로 헤어지자는게
말이되냐며
친구들은 남친과 대화해봐라 하는 상태이고
사과하면 받아줘라...이럽니다.
섣부른판단때문에 분명후회할꺼라구요
그리고 너도 남친의 단편만보고
헤어지자고 한거라 너무 성급했다구요
정말 판단미스인지 알고싶습니다.
(오타 미리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