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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아파” 암 투병 박미선→황보라, 부비동암 투병 끝 떠난 故 백성문 변호사 애도

쓰니 |2025.11.01 20:06
조회 66 |추천 0

 사진=고(故) 백성문 변호사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백성문 변호사가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가운데, 연예계 지인들도 고인을 추모했다.

YTN 김선영 앵커는 11월 1일 고(故) 백성문 변호사 소셜미디어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선영은 “사람 좋은 선한 미소로 제게 다가온 남편, 백성문 변호사가 영면에 들었습니다. 제 남편은 지난해 여름, 부비동암이라는 희귀암을 진단 받고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 등을 받으며 1년 여간 치열하게 병마와 싸웠지만, 끝내 무섭게 번지는 악성종양을 막지는 못했습니다”라고 적었다.

김선영은 “힘든 투병 과정에서도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않던 순하고 착한 사람, 물 한 모금도 못 삼키는 고통 속에서도 와이프 끼니를 챙기던 다정한 남편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방송복귀를 위해 의지를 불태웠고, 와이프 지켜준다고 항암 중에 한쪽 눈을 실명해도 맨발걷기까지하며 사력을 다해 버텼습니다. 하지만 더 긴 시간을 함께 하고 싶은 저희 부부의 간절한 기도는 응답 받지 못했습니다”라고 안타까웠던 남편의 투병 생활을 전했다.

이어 “너무나 고맙게 잘 버텨준 남편이 잠을 자는 듯한 평안한 표정으로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남편은 저를 항상 농담 삼아 ‘김여사’라고 불렀는데요. 남편이 숨을 거두기 전 귀에 대고 얘기했습니다. ‘김여사 잘 버티고 지낼테니, 걱정 말고 이제 아프지 않은 곳으로 가요’”라며 “남편이 지난 6월 이런 얘기를 남겼습니다. ‘내 인생에 가장 찬란한 시간을 함께 해줘서 고마워’. 남편을 보내며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천국에서, 더 찬란한 시간 보내기를, 늘 그 표정으로 웃고 있기를”이라고 덧붙였다.

게시물을 본 한석준은 “형 잘 가. 많은 시간이 기억난다. 오래 전 시간도”라고 댓글을 달았고, 주영훈은 “하나님 곁에서 영면하길 후배님,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라고 애도했다.

황보라는 “언니의 야윈 모습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어요. 전 오빠에게 읽을 수 없는 마지막 편지를 썼어요. 두 달 전 오빠가 집에 놀러 오라고 했는데, 가지 못해 너무 후회가 되어요. 언니 기도드릴게요. 그리고 함께 할게요”라고 안타까워 했다.

암 투병으로 지난 1월부터 활동을 중단하고 회복에 집중한 박미선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한편 백성문 변호사는 지난 10월 31일 오전 암 투병 끝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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