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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친오빠 마인드셋이 너무 부러움...

ㅇㅇ |2025.11.05 15:41
조회 45,602 |추천 36
바로 옆에서 학생때부터 오빠가 "그냥 인생 뭐 어떻게 잘되겠지" 이 마인드 쭉 사는걸 봤는데 대책은 없는거 같은데 묘하게 진짜 일이 잘풀리는거 같음.


난 대학생때부터 취업한다고 아둥바둥할때 오빠는 방학때마다 그냥 배낭하나 들춰매고 혼자 1 2달씩 해외여행 다니고 그러다 갑자기 거기 좋다고 휴학때리고 현지에서 식당일 하면서 몇달더 살기도함.


졸업하고 뭐하냐고 할거니 뭐 어캐든 되겠지 하다가 대학원 가고싶다하더니 대학 교수소개로 나름 그 섹터에선 유망한 대학원 입학함.


그리고 전부터 결혼은 생각있다고 했는데 오빠가 대학원을 좀 늦게 들어가기도했고 그전에 경제활동을 한것도 아니어서 모아둔 돈도 없는데 어떻게 할라 그러나 하다가 요즘에는 여행중에 만난 외국인 여자친구랑 결혼이야기 하고 있더라. 보니깐 얼굴도 진짜 예쁘고 성격도 좋고 나이도 어린데 이런사람이 오빠랑 왜 라는 생각만듦ㅋㅋㅋ


대학원 생활보면 보통 힘들고 돈도 못번다고 하는데 오빠는 뭐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나중에 취직하고 잘되겠지 하는 마인드로 사는중.


우리 부모님이 뭐 너 하고싶은데로 살라고는 했지만 경제적으로 대단하게 지원해준것도 없고 나는 그냥 남들 살듯이 대학걱정, 취업걱정, 연애 결혼 걱정하면서 살았는데 결과만 보면 오빠가 오히려 술술 풀리는거 같아

+추가
그냥 대충 썼는데 톡선신기하네요. 옆에서보면 부럽다는 생각보다도 참 재밌게사는거 같음ㅋㅋ그냥 "해보고 안되면 뭐라도 배울수있고 인생썰 풀것도 생기잖아"라는 말에서 사람 천성이 다르구나 싶음.


일단 다른건 몰라도 지금 여자친구는 순전히 운이 좋았다고ㅋㅋㅋㅋ불가리아 분이신데 진짜 현지인도 여행으로 안오는 산골짜기 도시 식당에서 처음에 오빠가 먼저 말걸어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는데 이야기 해보니깐 재밌어서 그분 집에서 숙박하게 됐고 그러면서 여친 아빠분 농사일도 거들어줬다고함.


물론 오빠말은 여친한테 잘보이려고 그런거고 뒤에 여행일정도 취소했다고 하더라ㅋㅋㅋ 한국왔을때 봤는데 약간 중세시대 영화보면 나오는 공주님같은 분위기임
추천수36
반대수44
베플ㅇㅇ|2025.11.05 19:07
니오빠는 인생 어떻게든 되겠지 될대로 돼라 라는 마인드가 아니고 어떻게해도 잘되겠지 하는 긍정적인 인간이야 그리고 저런 마인드로 살되 반드시 실행으로 옮기는 스타일인데 물흐르듯이 흘러가는게 아니고 계획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임
베플ㅇㅇ|2025.11.05 20:11
주변에 저런 친구가 있었는데 나도 어릴땐 쓰니처럼 '쟤는 생각없이 산다 근데 운이 따르네' 이랬는데 크고보니 쟤는 자기 삶에 확신이 있는거고 지나간 일을 곱씹고 후회하질 않더라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 명확하게 아니까 이거할까 저거할까 고민이 없는거고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일은 지체없이 추진하니까 쓸데없는 고민하느라 시간낭비도 안하는거고 그러다보니 기회가 찾아와도 바로 실행할수 있는 결단력도 생기는거고. 기본 멘탈이 탄탄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스스로를 잘 알고 믿으니까 할수있는 행동인게 부럽더라ㅠ 보통은 저런 인생의 답을 알아도 해도 될까? 실패하진 않을까? 이런 고민하느라 날밤새기 십상인데
베플남자ㅇㅇ|2025.11.05 22:59
오빠는 생각한대로 행동하고 살았고, 쓰니는 이도저도 안하면서 생각만 하고 걱정만 하면서 살았네.
베플남자ㅇㅇ|2025.11.06 00:18
일단 해외여행다니다가 현지에서 알바 할 정도면 언어능력자임.. 그리고 타국의 언어가 되면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고.. 오빠가 능력이 많은데, 그냥 가족들한테 떠벌리지않는 유쾌하지만 진중한 사람같고, 매력이 넘 많을듯.
베플남자ㅇㅇ|2025.11.05 18:22
난 그것때문이 아닌거같은데. 니 글을 잘 봐. 니 오빠는 자기가 원하는걸 행동으로 옮겨. 그 차이인거야. 넌 니 스스로 샹각한걸 행동으로 옮겨본적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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