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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신분들 생일

|2025.11.06 00:03
조회 35,397 |추천 34
40대 아이 엄마입니다.

어린시절 생일을 부모님이 챙겨주신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항상 제 생일을 누가 축하 준
다는게 자연스럽지 않고 뭔가 쑥스럽고 그랬던거
같아요.

물론 아이가 태어나고 아이생일은 일년중 가장 특별하게
생각되어 잘 챙겨주고..
부모님 생신 또한 항상 찾아 뵙고 했어요.

사실 예전 우리 어린시절은 다들 생일을
안챙겨주고 했으려니 생각하고 넘겼는데..
아이를 낳고 보니 참 부모님이 무심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근데 좀 생각해보면 웃긴게..
부모님은 본인들 생일에 꼭 와서 밥 사주고
초불고 해야한다고 생각하신다는 거죠..

이번 제 생일에도 연락 한번 안했으면서 말이죠

오늘 통화를 하다 이 얘기가 나와서

제가 처음으로 내 생일에 전화한거
한두번 밖에 없다하니 아니라며 당당하게
말해서 참 기분이..
제 생일에 부모님과 케익에 초 불어본 적이
한번도 없거든요..

다들 부모님이 잘 챙겨주셨나요?
예전엔 아무생각이 없어서 섭섭하지도 않았는데
생각해보면 그런 성황이 익숙해서 그랬던 것도 같네요
추천수34
반대수29
베플ㅇㅇ|2025.11.06 15:29
님부모가 이상한게 맞음 안챙기는 사람이였으면 본인들 생일도 안챙기는게 맞는거고 챙기는 사람들이였으면 자녀생일도 챙기는게 맞는거지 나는하고 너는안해는 받을줄만아는 이기적인 인간인거ㅢㅁ
베플ㅇㅇ|2025.11.06 15:34
40중반인데 아직도 생일에 엄마가 생축이라면서 용돈주십니다.
베플|2025.11.06 11:35
60대인 우리 아빠 찢어지게 가난한 촌구석에서 자라면서도 자기 생일에는 무조건 떡하라고 할머니한테 난리치며 큰 사람이라서 자식한테도 1년 내내 굶어도 생일날은 배터지게 먹어야한다고 가르침. 그래서 난 생일때 무조건 잘 받아먹고, 남편 생일도 무조건 잘 먹임. 남편은 별 생각 없이 대충 때워도 된다는데 난 내 생일은 절대 그러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 해놨음. 자꾸 난 됐어~하면서 사양하면 아무도 안 챙겨줌. 누가 안 챙겨주면 나 스스로라도 열심히 챙겨야 됨. 자기 자리는 자기가 만드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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